지난 5월27일 제2회 거창실버연극제 단체부문 은상을 수상한 연극 '쓰레기괴물과 환경지킴이' 가 부천시 관내 어린이집 원아들과 시민들의 열띤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연극은 부천시오정노인복지관(관장 박노숙) 연극팀 '뜨는 해' 가 지난 4월17일 시작한 공연으로 오는 7월16일까지 1600여 명의 관객을 유치할 예정이다.

2009 현대자동차가 지원한 '할아버지 할머니가 알려주는 소중한 자연환경' 사업의 일환으로 친환경복지관을 추구하는 오정노인복지관이 적극 추진하고 있어서 더욱 뜻이 있다. 

오정노인복지관 이은영씨는 "연극을 보려고 접수했지만 보지 못한 부천 관내 어린이집 원아들과 시민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공연 횟수를 늘리고 연장 공연을 하기로 했다" 며 "거창실버연극제 수상을 기념한 앙코르 공연이기도 하다. 지지해주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연극단원 여러분의 수고에도 감사한다" 고 밝혔다.

오는 6월18일과 25일, 7월2일과 9일 오정노인복지관 4층 대강당에서 공연하며 7월16일 오전11시 오정아트홀에서 부천 관내 어린이집 원아들을 대상으로 무대에 올린다.

지역주민이면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고 이번 공연 관람 시 환경에 관한 메모가 담긴 환경핸드북을 배포한다. 공연시간 50분, 관람료 1000원.

연극단 뜨는 해는 지난 2006년 희망을 꽃 피우는 은빛나무연극단 '뜨는 해' 로 시작해서 2007년 '달수야 놀러가자', 2008년 '검은 머리 파뿌리', 2009년 '현대판 마당극 흥부놀부전' 을 부천 지역 소극장과 대극장, 복지관 강당에서 공연하면서 그 기량을 펼쳐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