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구청장 이상훈)에서는 지난 29일 5월의 마지막 주말을 맞아 원미구 관내 초등학생과 학부모, 시민 등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2회 원미구 재활용 나눔장터를 개최하였다.

이번 재활용 나눔장터는 지난 4월에 이어 두 번째로 중고용품의 매매․교환으로 학생들에게 경제관념과 절약의식을 고취하고 시민들이 재활용을 생활속에서 적극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개최되었으며, 화창한 주말을 맞아 인산인해를 이루며 높은 관심 속에 성황리에 행사가 종료되었다.

원미구 관계자는 재활용 나눔장터는 금년 11월까지 매월 마지막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정기적으로 원미구 20개동을 상동권, 중동권, 역곡권 등으로 구분하여 권역별로 순회 운영하고 있어 6월 재활용 나눔장터는 중동권으로 6. 26(토) 오후 2시 중2동 연꽃어린이공원(중앙초등학교와 원미고등학교 사이)에서 개최 될 예정이다.

매월 개최되는 원미구 재활용 나눔장터는 구 관내 초등학생과 학부모,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하여 가정에서 잘 쓰지 않지만 다른 사람에게는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의류, 신발, 가방, 장난감, 책, 인형, 학용품, 생활용품 등을 교환하거나 직접 판매하는 방식이다.

이상훈 원미구청장은 "재활용 나눔장터 참여자는 판매수익금의 10%를 자발적으로 기부하여 사랑 나눔과 녹색도시 건설에 앞장서고 있는 등  많은 시민들이 참여로 가능하므로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함께 할 계획이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