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타임즈: 양주승 대표기자

▲ 부천시자원봉사센터(소장 김만철)와 심곡본1동새마을협의회(회장 박봉규)는 부천가족봉사단, 중흥고 유니세프 청소년동아리, 소사구청 총무과, 소사구보건소, 가톨릭대 애니캣 만화동아리, 부천대학 산업디자인과 학생들과 함께 불법벽보와 쓰레기로 더럽혀져 있던 담장에 벽화를 그렸다

불법 벽보와 낙서, 쓰레기로 더럽혀진 담장이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꽃그림으로 예쁘게 단장되어 지역주민들의 칭송이 자자하다.

부천시자원봉사센터(소장 김만철)와 심곡본1동새마을협의회(회장 박봉규)는 평소 관리되지 않아 불법벽보와 쓰레기로 더럽혀져 있던 담장에 벽화를 그려 주변 환경을 밝게 정화하기로 의견을 모으고 지난 5월 21일-22일, 29일 , 3일간에 걸쳐 담장에 벽화를 그렸다.

이를 위해 심곡본1동 새마을협의회에서 페인트재료 제공했으며, 벽화그리기 작업에는 부천시자원봉사센터의 활동안내를 통해 부천가족봉사단, 중흥고 유니세프 청소년동아리, 소사구청 총무과, 소사구보건소, 가톨릭대 애니캣 만화동아리, 부천대학 산업디자인과에서 총 80명이 벽화그리기에 지원하여 마을사랑을 함께 나누었다.

참가한 봉사자들은 페인트 시공현장에서 볼 수 있는 빠대, 로라, 붓을 들고 담장의 불법 벽보를 제거하며, 갈라진 틈새를 메우고, 바탕을 칠함으로 회색 담장을 깨끗하고 아름답게 채색하였다.

벽화그리기에 참여한 한 가족은 "더운 날씨에 3시간 동안 벽보를 떼고 메우는 작업이 힘들었지만 세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하루를 보낼 수 있어서 좋았다"며 활짝 웃어보였다.

한 고등학생은 "페인트 전문가에게 그림 솜씨에 대한 칭찬을 받아 자신의 숨겨진 재능을 발견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고 그 소감을 밝혔다.
 
김만철 자원봉사센터 소장은 "앞으로도 심곡본1동의 노후한 담장은 새마을협의회와 자원봉사자들의 수고로 깨끗하고 아름다운 담장으로 바뀌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부천시자원봉사센터는 지역사회주민으로서의 연대감을 느낄 수 있는 지역 내 봉사활동을 부천시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http://www.pcvolunteer.or.kr)를 통해 게재함으로 자원봉사로 아름다운 부천을 만들어 나갈 이들을 모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