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는 27일 밤 중국정부가 고병원성 가금인플루엔자(조류독감) 발생을 공식 통보해 옴에 따라 이날부터 중국산 닭고기 등 가금 및 그 생산물의 수입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중국 정부는 광서성 융안현 정방진 오리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독감이 23일 발생하고, 중국 조류독감 진단실험실에서 27일 H5N1으로 확진됐다.

또한 호북성 무혈시 닭 사육장과 호만성 무광시 오리농장에서도 의사 조류독감이 발생했다.

현재까지 조류독감이 발생했거나 발생이 의심되는 총 9개국(일본, 대만, 베트남, 태국,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파키스탄, 중국)에 대해 가금 및 그 생산물의 수입이 중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