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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사구 괴안동에 무지개가 떴다'
시민 등 200여명 참여, 콘크리트 벽을 밝고 산뜻한 그림으로 탈바꿈
2010년 05월 26일 (수) 10:01:40 부천타임즈 webmaster@bucheontimes.com

   

부천시 소사구(구청장 한중석) 괴안동 주민들이 테마가 있는 아름다운 마을을 만들기 위해 콘크리트 벽에 그린 벽화가 오가는 사람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괴안동의 중심지인 범박로에 위치한 대진아파트 90미터의 담장에 주민들이 힘을 합쳐 한 점 수채화로 그려낸 벽화는 이 곳을 지나는 시민들을 동심으로 돌아가게 한다.

삭막한 도심에 파란 하늘과 뭉게구름, 일곱 색깔로 떠 있는 무지개는 한 점 수채화로  도심을 한 층 산뜻한 분위기로 연출하고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곳은 얼마 전 까지만 해도 페인트가 벗겨지고 회색으로 퇴색되어 어둡고 침침해 도시미관을 해치는 곳 이었으나 이제는 지나는 시민들의 마음을 밝고 환하게 만드는 아름다운 곳으로 새롭게 탈바꿈 한 것이다.

이달 초에 시작하여 지난 25일 완성된 벽화는 시민과 자생단체원, 지역에 위치한 부천동중과 동여중 학생 등 연인원 200여명이 넘는 자원봉사자가 함께 힘을 합쳐 땀과 노고를 쏟았다는데 그 의미는 더욱 크다.

이에 앞서 괴안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역 이미지에 맞는 벽화 도안 마련을 위해 공공디자인 전문가와 부천시 공공디자인과의 자문을 받아 벽화 도안을 마련한 바 있다.

벽화마무리 작업에 참여한 부천동여중학생은 "친구들과 같이 등교할 때 내가 그린 벽화를 자랑한다. 내가 사는 마을을 위해 작지만 힘을 보탰다는 것이 뿌듯하다" 고 말했다.

벽화그리기 사업을 주관한 주민자치위원회 송상기 위원장은 "어둡고 침침하던 거리가 환하게 변하고 지나가는 주민들이 그림을 쳐다 볼 때 보람을 느낀다." 며  "깨끗하고 아름다운 동네를 만들기 위해 더 많은 노력과 다양한 사업을 펼치겠다." 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소사구는 소공원과 꽃길, 자연학습장과 공동화분 가꾸기 등 특화사업과 주민센터 별로 대표사업을 선정하여 '테마가 있는 명품 소사를 만들기' 에 온 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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