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소사구(구청장 한중석) 송내1동 새마을가족(새마을협의회, 새마을부녀회)이 회원간 친목과 화합을 다지기 위해 매년 실시하는 단합대회를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 일손 돕기 자원봉사로 실시하여 의미 있는 행사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16일 송내1동 새마을협의회(협의회장 조두영)와 새마을부녀회(부녀회장 장정련) 회원 31명은 괴산군 연풍면 연풍리를 방문하여 한 참 농사일로 바쁜 농가를 도와 고추모를 심고 지주대를 세우는 등 농촌 일손 돕기에 구슬땀을 흘렸다는 것이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송내1동 자생단체장 13명도 함께 참여하여 농촌 일손 돕기로 농민들의 시름도 덜어주고 단체 간 화합과 결속도 다지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40여의 참여자들은 4,000여㎡의 밭에 비닐을 씌워 고추모를 심고 물을 주고 지주대를 세우며 오늘 심은 고추가 잘 자라 풍성한 수확을 기원하였으며 가을 수확에도 참여 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장정련 부녀회장은 "안 해본 일이라 비록 몸은 좀 힘들었지만 가지런히 심어진 고추들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 며 "앞으로도 농촌 일손 돕기와 어려운 이웃돕기에 지속으로 나서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