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소사구(구청장 한중석)가 고령화로 노인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어르신들이 활기찬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노인일자리 찾기 프로그램으로 추진하는 ‘숲 해설가 자격증 취득’사업이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소사구는 경로당 어르신 가운데 숲 해설가 자격취득에 관심 있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자격증 취득과 더불어 일자리 찾아주기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부천시 소사구(구청장 한중석)가 고령화로 노인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어르신들이 활기찬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노인일자리 찾기 프로그램으로 추진하는 '숲 해설가 자격증 취득' 사업이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소사구는 경로당 어르신 가운데 숲 해설가 자격취득에 관심 있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자격증 취득과 더불어 일자리 찾아주기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노인대학에서 3개월 과정의 숲 해설가 과정을 이수한 10명의 어르신들이 산림청장으로부터 지도원증을 교부받아 숲 해설가 자격증을 취득한 바 있다. 이들 어르신들은 앞으로 국립공원과 식물원 등에서 숲 해설가로 활동 하게 된다.

또 소사구는 이들 어르신들의 일자리 찾아주기에도 나섰다. 자격증을 취득한 어르신들을 활용하여 성주산과 괴안근린공원, 남부수자원 생태공원에서 관내 11개 어린이집 어린이 480명을 대상으로 숲 해설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지난 4일, 지역의 동화나라어린이집 원생 69명을 대상으로 남부수자원 생태공원에서 진행된 첫 프로그램에는 다섯 명의 어르신이 코스를 나누어 각각 다른 주제로 나무와 꽃, 올챙이 등에 대한 설명으로 어린이들로부터 열렬한 환호를 받기도 했다.

이날 창포에 대하여 재미있는 해설을 한 김향연 어르신은 "처음이라 너무 떨렸는데 아이들이 좋아하니 기분이 너무 좋고 보람을 느낀다며 다음 설명회 날이 기다려진다.”라고 말했다.

한중석 소사구청장은 "어르신들이 자격증 취득으로 자신감을 얻고 활기차게 활동하시는 모습을 보니 너무 흐뭇하다. 올해는 보다 많은 어르신이 자격증도 취득하고 일자리를 가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