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원미구청장 이상훈)에서는 담너도배소매인 신청에 따른 사실조사를 각 시,군,구에서 직접 시행하도록 담배사업법 시행규칙이 2010년 7월 1일부터 개정 시행됨에 따라 정확하고 공정한 사실조사를 위하여 원미구 담배소매업소에 대한 일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원미구 담배소매 업소수는 1,300여개소로 2010년 3월부터 6월까지 정상운영 여부(무단 위치변경, 무단 폐업 등)를 조사하고 미 정리된 업소를 정리한 후 원미구 담배소매업소 현황도를 일제 작성할 계획이다.

또한, 청소년에게 담배 판매 금지 등 담배소매인으로서의 준수사항을 지도 점검하여 청소년 보호 의무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고 지방세 체납 담배업소에 대한 독촉고지를 병행 실시하여 체납액을 줄여 나갈 계획이다.

그동안 원미구에서는 3월부터 현재까지 미 정리된 업소 35개소를 직권정리 하였고(직권폐업 14개소, 자료정비 19개소, 지정취소 2개소) 46개 업소에 대해 행정처분을 실시한 바 있다.

이상훈 구청장은 "금번 일제조사를 바탕으로 담배소매업소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와 정확하고 공정한 사실조사를 통해 행정신뢰도를 제고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