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오정구(구청장 장용운)에서는 지난 20일 천안함 침몰사고와 관련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유족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는 뜻 깊은 자리가 있었다.

부천시 오정구방위협의회(회장 이해규)는 지난 20일 방위협의회 월례회의시 천안함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전달하자는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 그 자리에서 자발적인 참여로 100만원의 성금을 모아 오정구청에 기탁하였다.

오정구방위협의회 이해규 회장은 “국방의 의무를 다하다가 희생된 장병들의 숭고한 정신을 잊지 말자”고 말하며 “작으나마 슬픔에 잠긴 유가족에게 위로와 격려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장용운 오정구청장은 "언제나 국가방위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시는 위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천안함 장병의 희생을 추모하고 오늘 이 성금이 유가족들에게 따뜻한 위안이 되리라고 믿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