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자칫 대형화재로 번져 시민의 생명을 잃어버릴 위기에서 신속하게 화재를 진압한 소방대원의 따뜻한 미담이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부천소방서 중앙119안전센터 부센터장 류제광, 소방장 박천희 소방대원이다.

이들은 지난 4월 12일 오전 6시24분에 상황실로부터 부천시 오정구 원종동 351-9 00빌라 5동 301호 화재출동 지령을 받고 06시35분 현장 도착하여 화재현장은 검은 화염과 농연은 외부로 다량으로 분출되고 있었고, 화점층으로 진입을 실시하던 중 현장지휘대장으로부터 삼성빌라 5동 4층 401호에 가족들이 대피를 못하고 있다고 하여 소방위 류제광과 소방장 박천희와 함께 4층 401호에 진입하여 농연이 심하여 대피를 못하고 있던 일가족 4명을 공기호흡기 보조마스크를 착용시키고 소방위 류제광은 아들 김성관(2세)안고, 소방장 박천희는 장서영(여10세), 김미례(모), 김억호(부)를 빌라 외부로 신속히 탈출시켰다.

소방서 현장지휘대 관계자는 "크고 작은 화재는 초동진압이 중요한데 두 대원의 신속한 대처로 자칫 대형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화재를 막았다"며 "책임감 있는 모습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표한다"고 말했다.

류제광 부센터장은 "무엇보다 인명 사고 없이 화재를 진압해 다행"이라며 "소방관으로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