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소방서(서장 정광석)는 지난 20일 3층 대회의실에서 경기도 최초로 다중이용업소 관계자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구 지킴이 위촉 및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다중이용업소 및 관련단체 관계자에 대한 위촉장 수여와 함께 비상구의 중요성을 알리고 업체 스스로 자율적인 화재 예방활동을 함께 전개해 나가기로 결의했다.

이 자리에서 정광석 서장은 사업장을 이용하는 고객의 안전을 위하여 비상구가 항시 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하였다.

올해부터는 비상구 폐쇄 등 불법행위 신고포상제가 도입됨에 따라 비상구관련 위반행위에 대한 신고사례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영업중일 경우에는 시민이 신고하기 전에 업체가 자발적으로 비상구를 개방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한편 비상구 폐쇄 등 불법행위가 확인된 대상은『소방시설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제10조 제1항 각호 1에 해당하는 행위 등 관련법에 따라 200만 이
하의 과태료처분을 받게 된다고 밝혔다.   

또한 소방서에는 전략상황실 설치 한 후 매일 화재 상황을 점검 하는 등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저감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