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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최강 브라질 축구, '올림픽 악몽'
파라과이에 0-1 패배, 본선행 좌절
2004년 01월 28일 (수) 00:00:00 오마이뉴스 webmaster@ohmynews.com

결국 브라질의 아테네 행이 좌절됐다. 세계 최강 브라질이 26일 아테네올림픽축구 남미지역 최종예선 파라과이 전에서 전반 33분 호세데 바카에게 골문을 열어 줘 0-1로 패했다. 이로써 1위 아르헨티나와 2위 파라과이에 이은 3위에 머물러 2위까지 오르는 본선행에 실패했다.

브라질은 이 날 경기에서 비기기만 해도 2위로 본선행이 확정되지만, 파라과이의 선수비 후공격 전략에 말려들며 예상치 못한 패배를 당했다. 이로써 여태껏 올림픽에서 우승 한 차례 못한 브라질의 '올림픽 징크스'는 계속됐다.

역대 월드컵 우승 5회, 20세 이하 세계청소년선수권 우승 4회, 17세 이하 3회 등 명실상부한 세계 최강 브라질의 올림픽 좌절은 충격적이지 않을 수 없다. 더욱이 2002년 월드컵과 2003 20세, 17세 이하를 연이어 석권하며 세계 축구를 지배한 그들이기에 충격은 더했다.

올림픽에 유독 약한 브라질은 기록상으로도 84년 LA, 88년 서울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목에 건 게 전부다. 96년 애틀란타 올림픽에선 베베토, 주닝요 등 쟁쟁한 선수들을 투입해 정상을 노크했지만 굳게 닫힌 문은 쉬 열리지 않았다.

2000년 시드니 올림픽 때는 사령탑 룩셈부르고 감독에게 최초로 국가대표팀과 올림픽대표팀을 동시에 맡게 하고, 호나우딩요, 알렉스, 에두 등 호화멤버로 본선에 출전했지만 아프리카의 검은 폭풍에 휘말려야 했다. 조별예선 2차전 남아공과의 경기에서 1-3으로 패하고, 일본과의 3차전을 어렵게 승리로 엮어 2라운드에는 진출했지만 준준결승에서 9명이 뛴 카메룬에 1-2로 패해 자존심이 상했다.

사실 브라질의 2004 아테네 올림픽 정상을 향한 집념은 대단했다. 호나우두, 카를로스 등 정상급 스타들이 와일드카드로 올림픽 본선에 출전할 의사를 밝혀 세간의 화제를 모았다. 또한 AC밀란 소속으로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맹활약중인 '신성' 히카르두 카카가 지난해 골드컵에 23세 이하 대표팀의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로 출전한 바 있어 브라질 올림픽 대표팀은 세계 축구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해 20세 이하 세계청소년선수권 우승 주역인 두두는 브라질을 이끌고 올림픽까지 우승해 세계 축구계의 진정한 주인으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밝힌 바 있어 관심을 모았다.

월드컵 본선에 단 한 차례 빠지지 않고 출전했으며 최근 월드컵과 U-20, 17 청소년대회를 우승하며 승승장구하던 '삼바' 브라질. 그들이 올림픽 본선에조차 오르지 못하고 무릎을 꿇었다. 그랜드 슬램을 기대한 많은 축구팬들의 아쉬움을 뒤로 한 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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