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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년 전통의 무형문화유산 먼마루도당우물대동제 거행
오정구, 전통문화의 맥을 이어가다!
2010년 04월 14일 (수) 15:06:06 부천타임즈 webmaster@bucheontimes.com

   

부천시 오정구(구청장 장용운)에서는 지난 14일 300년 전통의 마을축제 "먼마루도당우물대동제"가 원종동 161-4번지 도당우물터에서 장용운 오정구청장을 비롯한 지역인사,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되었다.

마을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며 제를 올리는 도당우물제는 300여년의 유구한 역사를 간직한 우리선조의 삶과 신앙, 의식 등을 엿볼 수 있는 소중한 문화유산으로, 이날 행사에서는 검소하고 내일있는 제례의식으로 치러졌다.

먼저 먼마루도당우물제 추진위원회 김윤회 위원장의 제주3배로 시작하여 주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축문낭독, 참석인사 제배 및 노인 제배 등 경건하게 제례의식을 올렸으며, 제례의식이 끝난 후 도당우물터에서 정성껏 마련한 음식을 주민들이 나눠 먹으며 이웃의 정을 나누는 주민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장용운 오정구청장은 축사에서 "선현들의 지혜를 엿볼 수 있는 소중한 우리 전통문화를 계승․발전시켜 300년 전통의 문화유산을 잘 이어나갈 수 있도록 주민들이 더욱 화합하여 원종동을 포함하여 오정구가 더욱 발전되기를 기원한다."고 축원했다.

한편, 먼마루도당우물대동제는 300여년 전부터 밀양 손씨, 안동 김씨, 의령 남씨, 인동 장씨, 평산 신씨, 경주 최씨 등 여러 가문이 원종동 안동네에 살면서 지역 주민들이 마실 물을 마련하기 위해 마을 사람들이 힘을 모아 공동으로 우물을 팠고 마을 공용으로 사용한 도당우물은 어느 사이 마을 사람들에게 중요한 수호신으로 모셔져 그 유래가 시작된 것이다

해마다 음력 3월 1일과 7월 1일에 동네의 안녕과 번영을 바라는 제사를 올리고 우물 청소와 함께 주민의 대동화합을 도모하는 “먼마루 도당우물 대동제”는 유구한 세월의 흐름속에서도 여전히 지역의 전통 문화로 주민의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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