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원미구청장 이상훈)에서는 열악한 주거환경에 노출되어 있는 독거노인과 중증 장애인 등 사회적으로 소외된 가정을 대상으로 청소, 소독 등 맞춤형 『 클린하우스』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추진되는『클린하우스』사업은 주거환경 개선 뿐만아니라 자칫 상실감으로 용기를 잃고 정신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에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함으로서 삶의 의욕을 북돋아 주는 진일보된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원미구가 파악한 취약가구는 독거노인 등 총 1,721가구로써 이들 가구를 대상으로 조사원이 방문하여 필요한 서비스를 사전에 파악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현재까지 총 30가구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바 있으며, 6월말까지 총 120가구를 목표로 추진할 예정이다.

지난 24일 맞춤형 서비스를 받은바 있는 원미1동 유○○씨는 “손자와 둘이 살고 있는 가정으로 무릎이 아파 청소도 제대로 못하고 하나밖에 없는 손자의 반찬도 만들어 주지 못했는데 대청소도 해주고 맛있는 밑반찬도 만들어주니 얼마나 고마운지 모르겠다.” 며 행복해 했다.

이상훈 구청장은 "클린하우스 사업단을 통해 손길이 닿지 않는 가구에 맞춤형 서비스로 사회적으로 소외된 가정과 함께 사는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