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부터 정부정책의 일환으로 전국적으로 시작된 희망근로사업이 동주민센터에서 시청까지 크고 작은 사업에서 저마다의 성과를 보이고 있다.

부천시 오정구 성곡동에서는 오는 5월 1일부터 3일까지 부천시에서 개최되는 제56회 경기도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 및 체육대회 손님맞이를 위하여 지난 3월부터 "사계절 꽃이 아름다운 소사로 가꾸기" 사업을 시작하였다.

구 관계자에 따르면, 소사로에 100여개의 화분을 설치하고자 화분 구입을 문의한바 개당 가격이 15만원을 넘어 자체 예산으로 추진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어 희망근로자를 이용, 직접제작하기로 하고 재료구입부터 제작까지 손수 만들고, 니스를 칠하고 '성곡동' 이름의 마크까지 넣는 작업을 하였다.

이 과정에서 1,500여만 원의 예산이 소요되는데 개당 7만원으로 전체 700만원의 지출로서 800여만을 절약하였다.

현재 성곡동에서 추진하고 있는 「4계절 꽃이 아름다운 소사로 가꾸기 사업」에는 7명의 희망근로자가 참여하고 있으며 오는 6월까지 참여한다.
민화용 성곡동장은 희망근로 프로젝트 사업은 저렴한 예산으로 참여 근로자에게 희망을 주고, 지역을 깨끗하고 아름답게 가꾸는 일석이조 사업으로 소중한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