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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하우스 만들때도 설계대로 해야 한다
구조 변경 금지,벽·창문도 도면대로 설치
2004년 01월 28일 (수) 00:00:00 국정브리핑 webmaster@news.go.kr

   
▲ 견본주택건축기준’ 제정으로 화재로 인한 인명·재산피해가 대폭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견본주택(모델하우스)을 지을 때는 인접대지 경계선에서 3m 이상 띄어 배치하거나, 외벽을 내화구조로 하는 경우에는 1미터 이상 띄워야 한다.

또 발코니를 거실이나 침실 등의 다른 구조로 변경하는 것이 금지된다.

건설교통부는 27일 견본주택의 화재방지 및 피난기준을 주요 내용으로 한 '견본주택건축기준'을 제정, 지난 26일 공포·시행했다고 밝혔다.

새로 제정된 견본주택건축기준에 따르면 견본주택의 내부평면은 사업계획승인이나 건축허가를 받을 때 제출한 설계도서와 동일하게 건축해야 하고, 발코니를 거실이나 침실 등의 다른 구조로 변경할 수 없다. 특히 발코니와 거실 사이에는 설계도면대로 분리구획을 위한 외벽(창문 등)을 반드시 설치해야 한다.

견본주택 설비도 실제 공급할 주택과 동일한 품질의 재료로 시공해야 하며, 옵션품목을 전시할 경우에는 일반인이 그 사실을 쉽게 알 수 있도록 표지판을 설치해야 한다. 표지판은 가로 25㎝, 세로 15㎝ 이상이어야 하며, 옵션 품목 외에 가능한 품목은 커튼·수건·방향제 등 최소한의 생필품으로 제한된다.

또 견본주택은 철거 후 분쟁방지를 위해 사진 및 영상물로 제작, 입주가 완료된 시점부터 1년 이상 보관해야 한다.

아울러 견본주택은 타용도로 사용할 수 없으며, 화재에 대비해 세대당 의무적으로 소화기를 비치해야 한다. 유사시 대피할 수 있도록 외부로 통하는 출구(비상구)와 직접 지상으로 통하는 직통계단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이와 관련 주거환경과 한창섭 과장은 "이 기준이 시행되면 화재사고로 인한 인명·재산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또한 "발코니의 불법 구조변경 차단과 입주자와 사업주체간 분쟁을 크게 줄이는 등 시너지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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