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복지를 위해 건립된 전국 최초의 노인복지시설,『노인전문병원․노인전문요양원․재가노인지원센터』가 한 건물에 입주한 부천시립노인복지센터가 지난 3월 25일 개원식을 갖고 본격 진료에 들어간 가운데 각종 노인성 질환을 앓고 있는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부천시 오정구(구청장 장용운)는 최첨단 노인의료시설을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홍보 부족으로 시설을 이용하지 못하는 안타까운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사회복지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구 산하 전 공직자(40명)를 대상으로 '부천시립노인복지센터' 견학을 실시하기로 하고 지난 5일 오정구청장(장용운)을 비롯한 구･동 6급 사회복지팀장 13명이 1차로 견학에 참석하였다.

본 시설견학은 행정 최 일선에서 저소득 노인들의 건강과 생활실태 및 의료수혜가 필요한 대상자를 가장 많이 알고 접하는 사회복지공무원의 노인전문병원 의료시설, 진료과목, 이용대상 및 이용료 등 견학을 통한 이해로 시설이용을 필요로 하는 노인성 질환자에게 맞춤형 원-스톱 의료복지서비스를 신속히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 능력을 배양키 위해 실시되었다.

시설견학은 노인전문병원 강대인 이사장으로부터 파워포인트 자료에 의한 설명과 함께 층별 주요시설을 견학한 후 참석자와의 간담회 순서로 2시간 동안 진지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이날 참석한 모영미(원종1동) 사회복지팀장은 "정보가 경쟁력인 시대에 사회복지 공직자로서 저소득층의 매개체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이 자리를 마련해 주신 병원관계자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하였다.

끝으로 장용운 오정구청장은 "본 견학이 노인정책 방향을 이해하고 의료시설을 일선에서 실질적으로 피부로 느끼는 좋은 견학기회가 되길 바라며 노인복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길 바란다"는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다.

한편, 부천시립노인전문병원은 오정구 작동 405번지 일대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1만 5800여㎡ 규모로 건립되었으며, 소화기내과, 심혈관외과, 노년의학과, 재활의학과, 신경과 등 7개 진료과와 200병상의 노인전문병원, 100병상의 노인전문요양원, 재가노인지원센터 등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노인성 질환이 있는 환자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고 부천시민과 저소득층이 우선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