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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선기 후보님!"언론이 '금도'를 넘어섰다구요"
[양주승 칼럼] "언론의 '쓴소리'를 '약'으로···"
2010년 04월 06일 (화) 10:29:41 양주승 webmaster@bucheontimes.com

부천타임즈: 양주승 대표기자

백선기 민주당 부천시장 예비후부가  "김진국 예비후보의 사퇴와 관련 정당과 일부 언론에 드리는 고언"제목의 '사발통문'을 통해 일부 언론을 비판하고 나서 파문이 일고 있다.

5일 백선기 후보는 "김진국 후보의 사퇴는 그 진정성을 잘 알고 있기에 마음이 무겁고 안타깝다. 김진국 후보의 '출판기념식' 발언이 상대후보의 입장에서 볼 때 기분이 언짢을 수 있다고 본다. 그러나 이는 당사자의 선거캠프 대변인이 나설 문제이지 지역언론이 이렇게 나설 문제는 아니다"며 " '금도'를 넘어도 한참을 넘었다"고 지역 언론을 꼬집었다.

백 후보의 이같은 발언은 어지간한 착각 수준이 아닌 망언이다. 정치인의 발언과 관련한 논평은 상대후보 대변인만 할 수 있다는 말인가? 언론은 민의를 대변하고 있다.  물론 민심을 100% 대변하는 것은 아닐지라도 정치인으로서 공인으로서 부적절한 처신을 했을 땐 따끔하게 꼬집고 비판할 수 있는 것은 언론 본연의 역할이고 기능이다.

백선기 예비후보에게 묻는다.

"도대체 언론이 '금도'를 넘어선 것이 무엇이란 말인가?"
정치인이 선거에 나서면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완전히 발가벗은 상태로····과거의 행적까지  유권자와 언론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

또한 일거수일투족이 유권자와 언론의 감시와 평가의 대상이며 자칫 잘못 행동한다거나 말실수로 정치생명까지 잃는 수가 종종 있다.

언론은 정치·경제·사회·문화·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사설,칼럼 만평 등을 통해 사회 곳곳을 조명한다.

언론의 '쓴소리'를 '약'으로 받아드리는  백선기 예비후보의 겸허한 자세가 요구된다.

덧붙이는 글

김진국 후보는 지난 2일 예비후보 사퇴에 앞서 '시민공천배심원제'와 관련 이를 반대하는 같은 민주당 김기석 예비후보를 겨냥 "누구나 다 하는 출판기념회를 하지 않고 당원들만 만나러 다녔다"고  비판하자  <새부천신문> 오세광 기자는 칼럼을 통해 "시장 예비후보가 되려면 꼭 출판기념회를 해야만 하냐"며  이를 해괴망측한 주장으로 일축하면서 김진국 후보를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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