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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오후 30-40대 남성 사고 많아
119구급대 활동실적 분석
2004년 01월 28일 (수) 00:00:00 국정브리핑 webmaster@news.go.kr

토요일 오후 30~40대 남성이 가장 많은 사고를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119구급대의 하루평균 2667번 출동, 2778명을 이송함으로써 지난 한해 응급환자 이송수가 처음으로 100만명을 넘어섰다.

행정자치부가 26일 발표한 지난 한해동안 각종 사건?사고에 출동한 전국 119구조?구급대의 활동실적을 분석한 결과, 예년의 경우 금요일 오후 30대 회사원이 사고를 많이 당했던데 비해 토요휴무제 실시에 따라 레저활동이 증가하면서 사회활동이 왕성한 30~40대 남성이 교통사고 등을 당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인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한해 119구조대는 총 16만8565회를 출동하여 8만8504건의 구조활동을 벌였는데 이는 전년에 비해 출동건수는 8.5%, 구조건수는 3.1%가 각각 증가한 수치이다.

사고유형별로는 교통사고가 1만4994건으로 전체 구조건수의 17%를 차지한데 이어 화재 1만4507건(16.5%), 동물구조 1만99건(11.5%), 폐쇄공간에  갇힌 사고 9545건(10.8%) 순으로 나타났다.
 
구조받은 사람의 연령층은 30대가 1만2983명 17.9%로 전체 구조인원 7만2680명중 수위를 차지한데 이어 10세 이하의 어린이가 1만2656명(17.4%), 40대가 1만2352명(17.0%), 20대 1만2047명(16.6%) 등이다.

요일별로는 토요일, 일요일의 구조인원 비율이 전체에서 25.2%, 14.3%를 각각 차지하여 평일 평균 12.1%보다 높게 나타났다. 특히 토요일에 사고를 당해 119구조대의 도움을  받은 사람은 1만8316명으로 평일 8000명 수준보다 2배 정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 토요일에는 사고의 위험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시간대는 오전 6시~12시(23%)보다는 오후 2시~8시(31.2%)사이에 사고가 많았으며, 남성(60.3%)이 여성(39.7%)보다 높았다.

전반적으로 구조활동 건수가 지난 95년부터 99년까지는 급격한 증가추세를 보이다 2000년 이후에는 5%이내의 완만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고, 구조인원은 오히려 감소하는 추세로 사고는 늘어나도 인명피해는 늘지 않는 바람직한 결과를 보임으로써 국민의 안전문화의식이 점차 정착되어 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119구급대에 의한 구급실적은 지난해 연말 처음으로 100만명을 돌파했다.

119응급환자 이송은 지난 78년 화재현장을 중심으로 처음 시작된 이래 83년 본격적으로 전국 소방관서에서 응급환자를 이송, 매년 10~15%씩 꾸준히 늘어나 작년 12월 처음으로 한해동안 100만13874명을 이송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일일 평균 2667번을 출동, 2778명의 응급환자를 이송한 수치이다.
특히 119구급활동실적은 계절별로 깊은 상관관계를 나타내는데, 활동이 왕성한 시기인 5월~10월, 6개월에는 월평균 9만여명이, 겨울철인 11월과 4월 사이에는 월평균 8만여명의 응급환자가 발생해 외부활동의 증가에 따라 응급환자도 약 14%가량 증가하는 현상을 보였다.
응급환자 발생원인별로는 급성질환(31.9%)?사고부상(23.9%)?만성질환(20.8%)?교통사고(14.2%)?중독관련(1.7%)?임산부(0.6%)?기타(6.9%)순이다.
연령별로는 61세 이상(32.8%), 41세~50세 이하(18.5%), 31세~40세 이하(14.6%), 51세~60세 이하(13.4%) 순이며, 51세 이상의 비율이 전년대비 5.0%의 증가율을 보였다.
이는 장년층 및 노년층의 119구급대 이용률이 높아지고 있으며 119구급대가 ‘사회안전망’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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