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정자치부는 전자정부 핵심인프라에 대한 해킹, 바이러스 유포 등 사이버 테러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통합보안관제시스템을 구축하고 이에 대한 시연회를 가졌다.

행정자치부는 27일 전자정부의 핵심 인프라인 정부고속망과 민원서비스혁신(G4C)사업 등 주요 정보시스템을 해킹, 바이러스 유포 등 사이버테러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통합보안관제시스템 구축 시연회를 가졌다.

이번에 구축된 통합보안관제시스템은 그동안 중앙, 과천, 대전청사 등 각 정부청사별로 분산 관리되어왔던 정보보안업무를 보안관제센터에서 집중 관리하게 된다.

이에 따라 해킹 또는 자료의 불법유출  등에 대해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과 국내외 침해행위에 대한 추적과 분석이 가능하게 됐다.

특히 침해사고 발생시에 전 정부기관에 사이버테러에 대한 신속한 상황전파를 위한 예, 경보를 즉각 발령하고, 정부차원의 공동대응이 가능해졌다.

뿐만 아니라 이번 통합보안관제시스템의 구축으로 민원서비스 등 전자정부의 주요 정보시스템의 안정성  및 보안성이 대폭 강화되고 국민들의 개인정보를 적극 보호할 수 있게 됨으로써 전자정부 사업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확보하는데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행자부는 앞으로 올해 상반기까지 중앙부처와 자치단체간의 국가정보유통망을 대폭 정비해 보안관제 범위를 연차적으로 모든 행정기관으로 확대시켜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