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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경쟁사, 무선랜 쓰고 싶으면 돈내라"
2010년 01월 29일 (금) 17:44:42 뉴스토마토

[뉴스토마토 이형진기자] KT가 경쟁사에게 사용료를 받고 무선랜(Wi-Fi) 개방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KT는 29일 실적발표 전화회의에서 "정부의 방침이 사업자의 설비투자경쟁"이라며, "사업자가 돈을 들여 깔아놓은 설비에 무임승차하는 것은 옳지 않고, 경쟁사가 KT의 무선랜망을 쓰고 싶으면 대가를 지급해야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쟁사인 SK텔레콤은 무선랜이 거의 확보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고, LG텔레콤도 160만대 수준의 인터넷전화를 이용한 무선랜 존만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울러, KT는 최근 애플이 발표한 아이패드 도입에 대해서는 "협상조차 안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아이폰 도입으로 사이가 벌어졌던 것으로 알려진 삼성전자 등 단말기 제조사와 관계도 "완전히 회복됐다"고 KT는 설명했다.

 
뉴스토마토 이형진 기자 magicbullet@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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