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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실종 어린이 포상금 5백만원
실종 13일째 부모들은 부적까지 붙이고 애타게 기다려
2004년 01월 27일 (화) 00:00:00 양주승 기자 dong0114@netian.com

경기도 부천에서 초등학생 2명이 실종된 지 오늘로 13일째,  경찰과 가족들은 목격자의 신고를 애타게 기다리고 있지만 아직까지 뚜렷한 단서가 잡히지 않고 있다.
 가족들은 답답한 마음에 이름을 거꾸로 쓴 부적까지 붙였지만 간절하게 기다리는 아들의 목소리는 들을 수가 없다.

" 처음 며칠은 그래도 돌아오겠거니 그런 마음을 가졌는데 갈수록 더 힘든 것 같아요"라고 김안나(임영규 군 어머니)씨는 말한다,

경찰은 윤 군과 임 군 집 전화에 금품을 요구하 는 협박전화가 없는 것으로 미뤄 유괴보다는 납치 등에 더 무게를 두고 있다.

경찰은 포상금 500만 원이 걸린 전단지 2만 부를 전국에 배포해 적극적으로 제보를 받기로 했지만 지금으로서는 단순 가출했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26일은  어린이들이 살던 집 부근 야산에는 기동대 400여 명이 동원돼 수색활동을 벌렸지만 단서가 될만한 행적은 찾지못했다.

부천 남부경찰서 전준열 형사계장은 주택가,  공사장,  PC방 등 탐문수사를 계속하고 있는 중이며 평소 임 군과 윤 군이 사용하던 인터넷 사이트의 ID를 파악해 실시간 접속상황을 추적하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가족들은 윤 군과 임 군이 평소 착실하고 낙천적이었다며 가출할 이유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어 경찰은 유괴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수사를 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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