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타임즈: 양주승 대표기자

▲ 바다의 소리와 내음에 취한 여류t사진작가 삼인방이 촛불을 끄고 있다(좌로부터 김혜숙-이영숙-황정희)ⓒ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한국사진작가협회 부천지부(회장 김우성) 소속  김혜숙· 이영숙· 황정희씨가 지난 1년 동안 서해안과 동해안을 오가며 해심(海心)을 담은 <여류작가 3인전> 개막식이 5일(토) 오후 5시 부천시청 아트센터에서 열렸다.

수은주가 영하로 뚝 떨어진 추운날씨임에도 불구하고 각계각층 다양한 인사들이 개막식을 찾아와 세 여류작가의  작품에 깊은 관심과 함께 축하의 덕담을 아끼지 않았다.

여류작가 3인전은 경기문화재단이 예산을 지원하고 부천문화재단이 지역문화예술활동사업으로 선정한 것,

▲좌로부터 도의원 이재진-김혜숙-이영숙-황정희-한윤석 시의장-송원기 운영위원장-김정환 부천예총회장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김혜숙·이영숙·황정희 세 작가는 인사말을 통해 "오늘 사진전을 개최하기 까지 기획에서부터 전시까지 지도해주신 김정환 예총회장께 감사드린다"면서 지난 1년 동안 열심히 했기 때문에 오늘이 더욱 의미 깊고 기쁘다. 부족하지만 열심히 했다는 점에서 후회가 없다. 사랑의 마음으로 지켜봐달라"말했다.

한윤석 부천시의회 의장은 축사를 통해 "세 작가가 바다를 중심으로 일 년 동안 고생을 했는데 각각 주제가 다르다는 점에서 큰 느낌을 받았다"며 "사물을 보는 시각에 따라 느낌이 다르다는 것을 느꼈다. 사진을 통해 우리의 감성이 더욱더 풍부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환 부천예총회장ⓒ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김정환 부천예총 회장은 "(사진작가협회 출신 부천예총 회장이기 때문에) 자화자찬 될까봐 축사를 하기에 부담스럽다. 오늘 전시회는 경기문화재단에서 보조하는 작은 지원금이지만  전시회를 기획할 수 있는 동기부여가 됐다."며 "앞으로 문화예술인들에게 더 많은 지원과 기회를 부여해 주면 많은 발전이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오늘 작품을 전시한 작가 모두가 가정을 가진 주부들로서 사진을 전공했다. 황정희씨는 인천 재능대학 사진영상학과를 졸업했고   김혜숙·이영숙 씨는 현재 중앙대학교에서 사진을 공부(학점인증제)하고 있다"며 "과거 아나로그 사진 땐 현상소에 필름을 갖다 주고 사진이 나오는 과정을 거쳤는데 지금은 처음 찍는 순간부터 작업하고 프린팅해 나오기 까지 전 과정을 작가들 스스로가 해결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회장은 "이번 전시를 위해 세 작가들이 많은 작품을 제작했으나 전시공간이 좁아 모두 다 보여줄 수 없는 것이 안타깝다. 문화도시로 발전해 가기 위해서는  전시장과 공연장이  더 많아져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한윤석 의장을 향해 많은 관심과 예산지원을 당부했다.

유경선 전 중앙대사진학과 교수는 "백남준씨는 '예술은 미친 짓이다'라고 했다. '미친짓'은 '몰입'이라는 뜻인데 이 세작가가 사진에 더욱더 몰입해 대한민국 여성작가들의 귀감이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김우성  한국사진작가협회 부천지부장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김우성  한국사진작가협회 부천지부장은 "부천사진작가협회가 출범한지 올해로 41년이 됐는데 이 세분의 여류작가가 제일 막내이다"며 "막내들의 훌륭한 작품을 선보이는 자리가 지부장으로서 자랑스럽고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막식에 앞서 4일(금)에는 김희겸 부시장, 김혜경,윤병국 시의원이 전시장을 찾아 작품을 감상하고 작가들을 축하 격려했다.

<여류작가 3인전>은 12월 4일(금)부터 9일(수)까지 부천시청 아트센터에서 전시된다.

▲ 좌로부터 한윤석 의장-김혜경 시의원-황정희 작가-윤병국 시의원ⓒ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개막식 참석 주요인사
▲한윤석 부천시의회의장▲송원기 부천시의회 운영위원장▲김인규 전 오정구청장▲도의원 이재진▲시의원 김승동▲장경내 부천예총고문▲김정환 부천예총회장▲김창섭 전 부천예총회장▲홍미선 밸리댄스단장 ▲김우성 한국사진작가협회부천지부장▲유경선 전 중앙대사진학과장▲양용희연협회부천지부장▲백운석 국악협회부천시지부장▲오은령 무용협회부천지부장▲박영봉 문인협회부천지부장▲권고섭 연극협회장 ▲윤봉구 경기도연극협회장▲고경숙(시인)수주문학상운영위원 ▲이미희 필무용단장

▲ 좌로부터 도의원 이재진-김창선 전부천예총회장-시의원 김승동ⓒ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개막전날인 4일 전시장을 찾은 김희겸 부시장을 김혜숙 작가가 안내하고 있다ⓒ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작품을 감상하는 관람객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김혜숙 작가가 한윤석 의장에게 샴페인을 따르고 있다ⓒ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좌로부터 김인규 전 오정구청장-시인 고경숙-장경내 부천예총 고문ⓒ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이영숙 작가와 함께한 홍미선 밸리댄스 단장ⓒ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좌로부터 도의원 이재진-오은령 부천예총 부회장(무용협회부천지부장)-송원기 의원-김정환 부천예총회장ⓒ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이미희 필무용단 단장(사진 중앙)ⓒ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김혜숙 작가 가족과 축하객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김혜숙 작가 큰 아들과 함께ⓒ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황정희 작가 가족ⓒ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이영숙 작가-양용희 연예협회부천지부장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이영숙 작가-김인규 전 오정구청장ⓒ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한윤석 부천시의회 의장ⓒ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좌로부터 한윤석 시의장-황정희-김혜숙-이영숙-김희겸 부시장ⓒ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황정희-한윤석 시의장-김혜숙ⓒ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전시장을 찾은 사진작가협회 김수군 자문위원ⓒ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최인용 전 부천시 문화예술과장ⓒ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