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소방관서에서 선발된 정예 119구조대원들의 혹한기 인명구조훈련이 강원도 철원군 한탄강 등지에서 26일부터 2월6일까지 실시된다.

행정자치부는 겨울철 하천?저수지 등에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겨울철 얼음놀이 사고시 안전하고 신속한 구조활동을 펼치기 위해 강도 높은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 참가하는 대원들은 해군본부 해양의료원에서 실시하는 수압내성검사 및 잠수적성 특수 신체검사 등을 모두 합격한 정예요원들로, 수몰차량 인양법, 얼음밑 방향찾기, 헬기이송 등 구조대원들의 안전확보와 구조능력을 향상시키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한편 119구조대원을 대상으로 한 동계 구조훈련은 지난 99년부터 매년 혹한기에 실시해오고 있으며 지금까지 452명의 구조대원이 훈련을 이수, 구조현장에서 활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