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타임즈: 양주승 대표기자

▲ 2009 행정사무감사 부천시민방청단 기자회견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11월 24일부터 열리는 부천시의회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행정사무감사 부천시민 방청단 발족 기자회견>이 23일 오전 부천시의회에서 열렸다.

기자회견에는 참여예산네트웍 김범용 대표, 부천YMCA 김기현 사무총장, 부천시민연합 최재숙 전회장· 배혜란 간사,환경교육센터 김낙경 사무국장,(사)아이쿱부천생협 김종실,부천여성농동자회 박태연 회장 ,풀뿌리부천자치연대 임영호 사무처장, 사랑의 한반도연탄나눔부천지부 길영수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시민방청단은 24일부터 12월 2일까지 열리는 부천시의회 정기 행정사무감사 방청을 통해 막대한 예산과 인력, 권한을 지닌 시 집행부가 한 해 동안의 살림을 시민의 눈높이에서 올바로 편성·집행 하였는지를 살피게 된다.

이들은  24일(화) 오전 8시 30분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송원기) 방청을 시작으로 12월 2일까지 각 위원회(기획재정위·행정복지위·건설교통위)의 행정사무감사 전반을 방청하고 평가한다.

평가 기준은 출석현황,질의 횟수와 수준(단순질의인지?정책질의인지?)을 평가하고 현장확인, 대안제시 등을 통해 행감본래의 목적을 충분히 살린 경우 특별히 별도의 평가를 할 예정이다,

시민연대회는 "평가는 행감에 임하는 시의원 개개인의 자세와 역할을 보고자 하는 것으로 상식적인 수준을 벗어나지 않는 출석·결석의 소소한 상황, 단순 질의의 횟수에 연연하지 않을 것이며 아울러 행감에 임하는 피감기관의 태도와 역할에 대해서도 함께 평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범용 참여예산네트워크 대표는 "행감은 시민의 알권리 충족, 불합리한 행정의 시정, 적절한 평가 및 문제제기와 대안제시라는 정책적 공론의 장으로 역할을 수행할 것이며 시민방청단 역시 성실하고진지한 자세로 이번 행감에 임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부천시민방청단(부천시민연대회)는 부천시민연합·부천여성노동자회·부천여성의전화·부천YMCA·부천주거연합·부천환경교육센터· (사)아이쿱부천생협· 참여예산부천시민네트웍 등   7개 단체가 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