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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천FC1995' 꿈의 날개 달다!!!"
부천FC1995, 오는 7월 영국 유나이티드 맨체스터와 빅매치
2009년 06월 30일 (화) 14:04:37 이광민 기자 bobos7842@naver.com

   
▲ ⓒ부천FC

비록 국가대표는 아니지만, 축구를 사랑하는 마음과 열정 하나로 22인의 선수들이 뭉쳤다.오는 7월 축구에 대한 남다른 애정 그리고 그들을 응원하는 팬들의 열정 하나로! 한국 vs 영국 시민구단의 빅매치가 시민들의 환호 속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30일 부천 FC 1995는 오는 7월 영국 UM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꿈의 경기를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천FC 1995의 꿈의 경기는 서포터즈인 헤르메스가 지난 5월 SK텔레콤의 소망실현 이벤트에 참여하여 소망실현 대상팀으로 선정되었고 오는 7월 SK텔레콤의 후원으로 개최하게 되었다.

   
▲ 부천FC 서포터 ⓒ부천타임즈

SKT의 소망실현 이벤트는 T가 진행한 비비디바비디부 캠페인의 일환으로, 고객의 이루고 싶은 꿈, 소망에 대한 사연을 응모 받아 실제 그 꿈이나 소망을 실현시켜주는 프로젝트다.

부천FC 1995는 연고지 팀이 사라지자 팬들이 직접 만든 신생 구단이다. 첫 출전한 지난해 K3리그 16개 구단 중 14위를 기록한 최하위 팀이지만, K3리그 관중 동원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최고의 인기구단이다.

축구에 대한 열정과 서포터즈들의 사랑으로 열악한 환경을 이겨내며 축구에 대한 꿈을 잃지 않는 부천FC 1995. 그들의 남다른 축구 열정과 든든한 친구 헤르메스의 특별한 사연에 감동한 SK텔레콤은 T의 첫 번째 소망실현 이벤트로 부천FC1995팀을 선정했다.

이에 부천F 1995는 오는 7월 그들의 꿈인 빅매치를 펼칠 계획이다. 부천FC의 빅매치 대상팀은 자매구단 중 하나인 영국 FC 유나이티드 오브 맨체스터(United of Manchester).

   
▲ ⓒ부천FC

▶부천FC 995
2007년 12월 1일 K3리그 출범을 앞두고 부천FC 1995(부천 football club 1995)가 탄생했다. 100여 년 한국 축구 역사상 유례없는, 서포터 모임이 창단한 최초의 축구구단 '부천FC 1995'. 축구 사랑이 남달랐던 부천 축구팬들이 PC통신 하이텔을 기반으로 서포터스-헤르메스로 모인 지 12년 만에 직접 구단주로 나섰다.

세간의 관심 밖인 아마추어 리그 K3리그에서 시작한 부천FC 1995는 창단 이후 놀라울 만큼 눈부신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첫 출전한 2008년 K3리그 평균 관중수의 다섯 배 가까운 관중 동원력을 보이며 최고 인기구단으로 올라섰다. 그라운드의 인기는 유니폼, 티셔츠, 머플러 등의 상품 판매로 이어져 높은 수익을 올리기도 했다. 음식점, 학원, 인쇄소 등의 지역 자영업체의 후원까지 잇따르면서 부천FC 1995는 창단 첫 해 흑자를 기록하는 놀라운 힘을 보여줬다.

2008년 첫 출전한 부천FC 1995의 성적은 7승7무15패를 기록, 15개 팀 중 13위에 그치며 아쉬움을 남겼다. 창단 첫 해였던 만큼 선수들간 호흡이 잘 맞지 않았고, 돌발적인 상황도 발생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난 시즌 이후 "모두 비우고 새 그릇에 새로 담겠다"던 곽창규 감독의 말대로 올해 부천FC1995는 꾸준히 상위권에 머무르고 있다. 지난 6월 6일 최고의 라이벌인 서울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도 역전승을 거두며 리그 3위로 올라선 상태. 부천FC의 올해 목표는 리그 최상위권을 넘어 FA컵까지 진출하는 것이다. 이후 곧 도입되는 승급제에서 2부리그 진출, 그리고 프로리그까지 진출하는 것이 최종 목표다.

   
▲ ⓒ영국 FC 유나이티드 오브 맨체스터(United of Manchester).

▶영국FC United of Manchester
2005년 영국에서는 미국인 재벌 말콤 글레이저가 맨유를 인수하는 것에 반대하며 FC 유나이티드 오브 맨체스터(이하UM)가 창단되었다. 클럽의 애칭, 붉은 반란(The Red Rebel)이 보여주듯 유맨은 외국 자본의 급속한 급속한 유입에 따른 프리미어리그와 클럽의 상업화에 맞선 축구팬들의 고민이었고 투쟁이었다.

무엇보다 프로 스포츠는 연고주의가 바탕 되어야 한다는 개념하에 맨체스터를 진정으로 대표할 수 있는 축구팀을 되찾겠다는 열망이 컸다. 4000천명이 넘는 맨체스터 시민들의 모금액이 순식간에 100,000파운드를 넘어, 팀 재정을 마련할 수 있었다. Karl Marginson이 FCUM의 매니저를 맡았고, 공개 오디션을 통해 선수단을 선발했다.

2005년 10부 리그 North West Counties League Division Two에 참여한 것을 시작으로 3년 연속 승격을 거듭하며 현재 7부 리그 Northern Premier League Premier Division까지 진출했다. 2009년까지 달성하고자 한 Conference North로의 승격은 지난 시즌 플레이 오프의 패배로 실패하고 말았다. 하지만 프랑스 출신으로 맨유의 전설적 영웅인 에릭 칸토나가 “우리 팀”이라 지칭하며 깊은 애정을 드러내듯, FCUM의 성적보다 눈부신 FCUM의 의미와 가치에 축구팬들의 시선이 집중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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