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회 국회의원배 축구대회 입상팀에게 돌아갈 우승배 ⓒ부천타임즈 이광민 기자

오정구 축구동아리 회원들의 큰잔치가 최근 개방된 오정대공원 인조잔디구장에서 펼쳐졌다.

 14일 오전 9시 제1회 오정구 국회의원기 축구대회가 생활체육 축구동호인의 우정과 화합을 통합 발전이라는 슬로건 아래 첫발을 내디뎠다.

오정구에서 활동하고 있는 21개 축구단이 참석하여 높은 관심과 열정을 보이며 첫 출항을 하게 된 제1회 오정구 국회의원기 축구대회는 오랫동안 기다려왔던 오정구 축구동호인들의 화합의 한마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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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구 축구연합회(회장 정원호)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전 10시부터는 A, B, C조로 나뉘어 예선을 펼치게 되며 오는 21일 본선과 결승전을 펼쳐 영광의 제1회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 원혜영 국회의원이 대회사를 하고 있다 ⓒ부천타임즈 이광민 기자

원혜영 국회의원은 대회사에서 "스포츠는 모두에게 공정한 룰을 적용하며 이는 바로 스포츠맨십"이라며 "결과만을 주시하는 과정에서 성과지상주의로 흐르는 안타까움을 벗어나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원 의원은 "오늘 이 축구대회는 시민간의 화합과 신뢰가 더더욱 돈독해지는 계기가 되어 오정구가 더욱 발전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어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정원호 오정구 축구연합회장은 "축구인들은 사상과 이념을 떠나 건강한 몸, 건강한 정신의 가치로 친목과 단합을 조성하고 애향심을 고취해야한다"며 "오늘 우리가 추구해야 할 목표는 '승리'가 아닌 '단결'이며 나아가 축구로 하나되는 오정구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축사를 대신했다.

이태영 부천시 생활체육협의회장은 축사에서 "오늘 이런 자리를 마련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리고 오정구 축구동호인들게 축하드린다"며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승부보다는 페어플레이 정신으로 선수 상호간의 우정과 친목을 다지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축구대회에는 도의원 오정섭, 시의원 김관수·신석철, 부천시약사회 서영석 회장, 김인규 전 오정구청장, 정원호 오정구 축구연합회장,이태영 부천시 생활체육협의회장 등이 내빈으로 참석했다.

▲ 신흥축구회 박동휘 선수가 선서를 하고 있다 ⓒ부천타임즈 이광민 기자

▲ 장순석 심판이 심판선서를 하고 있다 ⓒ부천타임즈 이광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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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회식 이후 다과회 ⓒ부천타임즈 이광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