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시(생선초밥)는 어떻게 먹어야 맛이 있을까?

1. 처음에는 지방이 적고 담백한 생선(광어, 도미, 농어, 우럭)등으로 흰살 생선부터 먹기 시작한다.

2. 지방이 많고 구수한 생선(참치, 참치도로, 부리뱃살, 광어, 엔가와 전어, 고등어 조개)류등의 순으로 먹는다

3. 스시를 먹을때는 생선 쪽에 간장을 묻혀 생선 쪽이 밑으로 향하여 먹는다.

4. 간장을 너무 많이 묻히면 스시의 담백한 맛을 잃을 수 있기 때문에 간장은 생선의 1/2만 묻힌다.

5. 오차나 된장국, 맑은국등 기호에 따라 선택하여 적당하게 마시면 스시를 먹은 후 먼저 먹은 생선의 맛을 없애고 다음 먹을 생선의 특유의 맛을 음미 할 수 가 있다.

6. 끝으로 입가심은 야채데마끼로 선택한다.

7. 후식을 먹을 때는 너무 달거나 자극이 있고 향이 진한 것은 피해야 한다. 초밥의 담백한 맛을 너무 빨리 없애 버리기 때문이다. 초밥을 즐기는 미식가들은 과일을 먹지 않는다. 
 
 신선하고 담백한 일본의 대표적인 요리 스시는 언제부터 생겼을까?

그 역사는 멀리 1810년경 까지 거슬러 올라갑니다. 일본의 각 지방별로 다른 모양의 스시가 발달 하였는데 관서지방의 상자초밥(하꼬스시) 초밥부터 유래되어 관동 지방의 생선초밥(니기리스시)등으로 발달 되었다.

이러한 스시가 우리나라에 건너 온 것은 약 100년전부터 현재는 조개류, 생선류 야채와 고기류를 이용한 다양한 스시가 개발되어 그 종류는 150여 종류에 이루며 이런 스시의 발달된 과정 만큼이나 스시 종류도 다양하여 이나리스시(유부초밥) 찌라스시(스시덮밥) 마끼스시, 무시스시(찜 초밥) 다즈나스시(여러가지 생선과 야채로 만든 촙ㅂ) 마끼스시(김초밥)등등 너무도 많다.

미국이나 유럽등지에서도 우리나라 처럼 스시를 사랑하고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아 게살과 아보가도를 넣어 말은 캘리포니아 Rol(inn) (Aut)사이드나 튀김과 생선을 이용하여 만든 린자마끼 여러가지 야채와 생선을 넣은 레인보우롤 장어를 이용하여 용처럼 만든 드레곤 마끼 등 다양하다.

이밖에도 많은 이름의 스시가 있지만 Sushi Man들이 자기 나름대로 연구하고 개발하여 만들어낸 스시를 특색에 맞는 이름을 붙여 유행 시켜나가고 있다. 스시는 새콤한 초를 이용하여 알카리성의 움직임속에 유산이 생기는 것을 방지하고 미용도 큰 효과가 있다고 하여 스시는 세계의 많은 미식가들로부터 사랑을 받는 요리이다. 

도움말: 양승남 (릿츠칼튼호텔 일식부. 한국일식조리사협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