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천타임즈

오는 6월 6일(토)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시민의 강 발원지인 원천공원 에서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2009 부천시민환경한마당'이 펼쳐진다.

지속가능한 부천시를 실천하기 위한 부천의제, '푸른부천21실천협의회' 주최로  열리는 이번 환경한마당은 '지구 안아주기 the Earth, Free Hug' 란 주제로 지구환경파괴와 화석연료 과다사용으로 인한 기후변화(지구온난화) 등 지속가능하지 않은 환경적 사고에서 비롯된 미래에 대한 위협을 경고하고, 지구환경보전을 위한 시민들이 의식을 새롭게 하고, 실천적인 활동을 제시하는 자리를 갖는다.

사전행사와 더불어 다양한 시민참여행사가 전개될 예정인데, 생명의 물살리기 운동 일환으로  '시민의 강 걷기대회'가 상동 시민의 강 일대에서 펼쳐진다. 6월 3일까지 참가신청을 받으며, 푸른부천21 사무국이나 홈페이지(www.bcag21.or.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사전접수자에 한해, 햇빛가리개, 시민의 강 손수건 등 다양한 기념품이 주어진다. 

또, 중앙공원과 시민의 강에서 숲해설과 함께 공원을 느낄 수 있는 '푸른 숲과 내를 가진 도시, 이야기가 가득한 공원'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참가를 희망하는 가족이나 개인은 6월 3일일까지 사전 신청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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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 강 발원지인 원천공원 내에서는 주제에 걸 맞는 여러 가지 부스가 운영될 예정인데 자연물 만들기, 야생동물 발자국 찍기, 자연물을 이용한 공예, EM비누만들기 등 체험부스가 진행되고, 바른 먹을거리인 떡 도장찍기 체험행사도 할 수 있다.

사전행사로, 6월 4일(목)에는 환경의 날 기념 에너지포럼 "기후변화시대, 에너지 자립마을을 꿈꾸다"가 복사골문화센터 513호에서 3시부터 진행되는데, 독일 유로겐 피치교수로부터 이산화탄소 배출이 0인 도시계획과 기후변화에 따른 도시형태변화에 대해 듣는 시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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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5일(목)에는 복사골문화센터 513호에서 11시부터 환경다큐 '북극의 눈물' 상영회를 갖는다.

 <북극의 눈물>은 기후변화로 인해 벼랑 끝으로 몰려가고 있는 북극의 광대한 자연과 그 자연속의 원주민 이누이크의 삶을 통해 우리 코앞에 닥친 지구온난화라는 대재앙의 경고를 보여준 TV다큐멘터리로, 기후변화로 인해 멸종 위기를 맞이하는 것은 야생 동식물 뿐만 아니라 인류의 미래일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의미 깊은 작품이다.

총 상영시간은 70분이며, 지역주민 누구나 무료로 관림이 가능하고, 영화 상영 후 추첨을 통해 <북극의 눈물> 도서를 증정한다.  

6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에 걸쳐 진행되는 부천시민환경한마당은 어느 때 보다 더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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