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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보다 더 지극히 모시겠습니다"
보현 노인복지 방문 요양센터 오픈
2009년 05월 16일 (토) 07:23:23 이광민 기자 bobos7842@naver.com

   
▲ ⓒ이광민 기자

우리나라의 고령화 사회 진입은 그에 대한 대책이 미처 마련되기 전에 진입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더구나 급격히 가중되는 가속도와 높은 노인 평균연령은 노인문제와 복지에 대한 발빠른 대책이 절실하다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이를 반영하 듯 지난해 7월부터 노인 장기요양 보험제도가 시행되고 있다.

그동안 가족에게 전적으로 의존해왔던 노인성질병(치매, 뇌혈관성질환, 파킨 병 등 보건복지가족부장관이 정하여 고시한 질병) 환자에 대한 요양문제를 사회연대원리에 따라 국가와 사회가 분담한다는 제도다.

제도의 도입과 함께 노인요양보호사라는 자격증이 생겼고 학력이나 연령에 제한이 없는 자격증이라 한때 자격증 획득 열풍이 불기도 했다.
보험 수급자의 질병에 맞는 전문 요양보호사와의 연계를 위한 시설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노인요양보호사는 사명감과 체력 및 인내심이 요구되며 노인들의 입장에서 돌봐줄 수 있는 봉사자의 마음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지난 15일 문을 연 '보현 노인복지 방문 요양센터(부천시 오정구 오정동, 이하 센터)' 구점자 센터장의 말이다.

만성적 노인성질병으로 인해 신체적, 정신적 불편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전문 요양보호사를 파견하여 목욕봉사와 신체적 활동 봉사를 펼치기 위한 징검다리 역할을 하게 될 센터는, 그동안 오정구 관내에서 많은 봉사활동을 펼쳐왔던 구점자 센터장, 이순애 관리이사, 이학만 홍보이사 등이 의기투합하여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이학만 이사는 "어르신들을 위해 따뜻하고 편안한 생활을 하실 수  있도록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신체적 정서적으로 안정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작은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순애 이사는 "가정에 파견된 요양보호사가 자칫 파출부로 전락하는 사례를 종종 볼 수 있는데 센터는 수급자와 요양보호사와의 관계와 역할 정립을 위한 홍보와 계몽에도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윤종권 오정구자전거타기추진위원장 등 오정구 지역인사와 요양보호사 및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센터설립을 축하하고 앞으로 짊어지고 갈 역할에 대해 허심탄회한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김인규 前오정구청장은 "그동안 지역복지를 위해 봉사해 오던 봉사자들인 만큼 누구보다도 이 지역 실정을 제대로 파악하고 있는 분들이 모인 센터인 만큼 체계적인 노인복지향상에 기여해 주길 바란다"며 "그동안 노인복지에 대해 원미구나 소사구보다 낙후되었다는 평가를 받아온 오정구를 위해 차별화된 노인복지서비스 실천에 앞장서 줄 것"을 요구했다.

개소식 소식을 듣고 축하해 주기 위해 잠깐 들렀다는 이충선 前자유총연맹부천시지부장은 "그래도 젊은 사람들이다"며 "마음이 젊으니 노인들을 위한 봉사도 할 수 있는 것"이라고 격려했다.

 
   
▲ ⓒ이광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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