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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임해규 한나라당 원미갑
'이라크 파병반대 입장'을 표명하는 등 누구 보다 개혁적
2004년 01월 21일 (수) 00:00:00 양주승 기자 dong0114@netian.com

‘2004. 4.15 총선을 앞두고 부천시 원미갑에서는 한나라당  전지구당위원장 임해규(43)씨와 한나라당 부대변인 정수천(45)씨가 공천신청을 했다 . 임해규 전위원장과 정수천 부대변인의 공통점은 두사람 모두가 대학에서 교육학을 전공했고, 임해규 전위원장원은 시의원 3선의 경력, 정수천 부대변인은 경기도의회 의정경력 등을 앞세워 국회의원에 도전한다. 두 후보의 나이도 40대로서 개혁을 주도할 수 있다고 자부하면서 경선출마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두 후보를 만났다.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임해규(43) 한나라당 부천원미갑 지구당위원장

-임해규 전위원장 께서는 과거 부천교육연대의 지도위원을 역임하셨는데 활동사항과 사업실적을 말해달라

97년도 부천시의 초등학교와  중학교에는 정신지체우와 장애우들을 위한 특수반이 있었는데, 중학교를 졸업한 장애우들이 진학할 상급학교, 고등학교가 없었습니다, 당시는 제가 시의원 이있었기 때문에 교육 관계자들과의 긴밀한 협조와 참여로 경기도 교육감에게 문제를 제기하여 임시로 진영실고에 임시로 위탁시키고 일년 후에는 부천정보산업고와 부명정보산업고에 입학시켜 대한민국 최초로 장애우를 위한 학급을 만듬으로서 중학교 특수학급을 졸업한 학생이 고등학교에 할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또한,  부천에 작은 도서관 만들기였는데, 심곡2동을 비롯한 심곡본1동 등 10여군데 작은 도서관을 개설하여 아이들과 학부모들이 함께 학습할 수 있는 터전을 만들었습니다.

-한나라당의 공천기준을 보면 전문성을 바탕으로한 정책적 발전을 주도할 인물을 공천한다는 항목이 있습니다.이 항목에는 교육정책도 포함되어 있는데 교육 전문가로서 현교육의 문제점과 대안은?

총체적이어서 단순하게 말씀드리기는 곤란하지만 공교육의 내실화와 학교 선택권이 선결되어야 합니다.  획일적인 학교경영의 틀을 벗어나, 자율성을 보장해 주어야하며 학교의 건학이념이 추진될수 있는 다양성이 보장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학교의 경영기준이 획일적으로 마련되어 있기 때문에 교장선출과 유능한 교장 초빙이 잘 않돼고 있습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사립학교에 보내면 돈이 많이드는 것은 인정하고, 공립과 사립의 축을 분명하게 나눠야 합니다. 또한 특수목적고가 분화될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최근 청소년을 대상으로한 여론조사에서 ‘시설은 있는데 놀곳이 없다’라는 조사가 발표되었습니다. 이에 대한 문제는 어디에 있다고 보는가?

사실 원미구에는 청소년들이 놀 시설도 없고  갈곳도 없다고 봅니다. 청소년의 문화적 활동이 사회적으로 뒷받침 되어야 하는데 아이들이 친구를 만나려면 학원을 가야 만나는 것이 문제라고 봅니다. 청소년들은 자신이 그들의 문화를 만듭니다. 어른이 청소년 문화를 만들어서는 안됩니다.부천시 전체의 틀로보면 청소년이 주체가 되어 청소년 문화위원회를 만들어 그들이 참여하여 프로그램을 만들어야 합니다. 현재 청소년 수련관이 역곡 안동네에 만들어지고 있는데 기대를 걸어보겠습니다.

-민족문제연구소와 오마이뉴스가 펼친 ‘친일인명사전 발간’캠페인과 관련하여 임해규  위원장의 견해는?

그와 같은 일은 반민특위활동이 좌절되고 일찍이 했어야 할일을 못했는데 친일근거를 밝히는 문제에서 논란이 있을 수도 있겠으나 국가가 해야할 일을 민족문제연구소와 오마이뉴스가 앞장선것은  잘한 일이라고 봅니다.

-조선일보 등 일부 보수언론에 대한 임해규 위원장의 견해는?

저는 시민운동차원에서 안티운동하는 것을 반대하지 않습니다.

-지방분권시대를 맞이하여 많이 생겨나고 있는 지역신문에 문제가 있다면?

제가 솔직히 말하면 안좋아 할터인데.....열악한 조건속에서 너무 많은 광고에 의존하는 것 같고 때론  기자들의 정치적 편중 때문에 속상한 경우도 있습니다. 색깔에 맞는 논평을 할수있는데 균형이 부족한 것 같습니다. 정치적 지향성을 가진 신문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사실적이고 균형적인 보도가 우선되어야 합니다.

-현재 몸담고 있는 한나라당의 발전을 저해하는 요소가 있다면?

수구적인 틀에서 이제 탈바꿈해야 합니다. 지금은 독재와 반독재의 구도가 아닙니다. 당의 이념도 시대의 변화를 수용해야 하며,  한나라가 품어야 할 색깔은 합리적보수와 개혁까지 포함해야 합니다.현재 한나라당은 오른쪽 사람이 더 많습니다.

-지금은 인터넷 시대입니다. 개인홈페이지가 있습니까?
시의원 시절부터 홈페이지를 운영해 왔으며 대학강의시절 강의노트를 비롯한 자료를 꾸준히 업데이트 하고  있으며 게시판을 통한 쌍방향 대화를 나누고 있습니다.

-향후 정수천 부대변인과 경선하여 탈락한다면 그 결과에 승복하실 것인가?

저는 지난번 부천시장 후보 경선과정에서 2등을 했습니다. 1등후보가 공천을 못받았고 3등했던 홍건표씨가 공천을 받았음에도 저는 홍건표후보 켐프에 직접 참여는 하지 않았지만 외각에서 홍건표시장후보를 도왔습니다. 저 역시 경선결과의 공정성만 보장된다면 결과에 승복하고 정수천후보를 도울것입니다.

-끝으로 부천시민에게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저는 부천시의회 3선의원의 경력으로 재직하는 동안 평생교육학으로 석사학위를 받고 박사과정을 수료하는 등 전문성을 갖추기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왔습니다. 저는 한나라당의 당적을 가지고 있지만 이라크파병 반대입장을 표명하는 등 그 누구보다도 개혁적이라는 평을 듣고 있습니다.

부천시의원 8년 재임기간동안 정신지체장애우들을 분리하지 않고 일반학교에서 교육하는 특수학급을 전국 최초로 부천지역고등학교에 도입하는 일을 앞장서서 추진했고 또 그 결실을 맺었습니다. 또한 지역주민들을 위한 ‘작은도서관’ 사업을 추진 10여개의 작은 지역도서관을 세웠습니다.  또한 전국 최초로 평생학습지원센터조례를 제정하는 등 부천에 평생교육시스템이 정착되도록 기안하고 추진해왔습니다.

지난해 5월 부천시 원미갑 지구당 위원장직을 맡은 이후 지구당 개혁작업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새로운 모습으로 더 가까이 가겠습니다,

▒ 임해규
서울대교육학과 졸업. 서울대학원 교육학석사졸업(교육학 박사과정수료). 부천교육연대지도위원역임. 부천도서관운영위원회 위원역임. 성공회대학교, 가톨릭대학교 외래교수.저서: 도시의 웃음, 도시의 희망 외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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