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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제28대 호남향우회총연합회 회장에 임복섭(64·보성출신) 회장이 취임했다.
호남향우회 총연합회는 4월 24일 오후 7시 부천시청 대강당에서 제27대 이강호 회장 이임 및 제28대 임복섭 회장 취임식을 갖고 연합회 발전에 공이 큰 임원 및 회원들에게 공로패·감사패를 수여했다.
수석부회장에는 김대성(주·오토맥스대표·신안출신),여성위원장 김화숙 (진흥산업(주)대표·진도출신),자문위원장 이용만(주·보성프라스틱 대표·보성출신)씨가 위촉됐다.
최성운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이·취임식에는 원혜영 민주당 원내대표를 비롯하여 차명진 국회의원,한윤석 부천시의회 의장, 남평우 오정구청장, 장용운 주민생활국장,장상빈 부천상공회의소 회장, 부천지역 도·시의원 등 1천여명이 참석해 행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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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복섭 회장이 부천시 장용운 주민생활지원국장에게 사랑과 나눔후원 백미를 전달하고 있다ⓒ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임복섭 총회장은 박순자·김영자·최정애·유영석·박현규·강애심 등 6명에게 올해 처음으로 제정된 제1회 효부상을 시상하고 부상으로 김치냉장고를 수여했다.
호남향우회가 지역사회 인재양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시행에 오고 있는 장학금 전달식 함께 가졌다. 한슬기 학생 외 30명에게 30만원씩 총 900만원을 장학금을 지급했다.
또한 사랑나눔 일환으로 백미(20Kg) 100포를 부천시 장용운 주민생활지원국장에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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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복섭 회장ⓒ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임복섭 회장은 취임사에서 "앞으로 2년간 호남인들의 '인화단결, 상부상조, 권익보호, 예의준수'회원신조를 바탕으로 33개 지역회원을 이끌며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봉사·기여하겠다"는 굳은 의지를 표명했다.
임 회장은 "태어나고 자란 고향도 중요하지만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부천은 제2의 고향이다"면서 "87만 부천시민과 함께 어울려 사는 공동체의 삶을 통해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일에 호남향우회가 중심이 되어 잘사는 부천, 행복한 부천을 만드는 일에 앞장서는 견인차가 되겠다"고 말했다.
또한 "올해 처음 제정된 제1회 효(孝) 시상식을 통해 추락한 효의 가치를 복원시키는데 호남향우회가 앞장 설 것"이라고 약속했다.
임 회장은 "총연합회와 지역회원 간 협력과 유대를 더욱 강화해 총연합회의 문호를 활짝 열어 화합과 단결로 소통하는 향우회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인화단결을 강조 했다.
이어 회원 상호간 상부상조, 권익보호를 위해 " 호남출신 경제인, 상공인, 각 지역회와 연대하여 상호간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매월 17일 월례회를 통해 상호간 교류의 물꼬를 터, 향우들의 사업발전의 기틀 마련과 민원창구를 개설하여 지역회에서 해결치 못한 민원이나 애로사항을 총연합회에서 적극적으로 나서 권익보호에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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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강호 27대 회장ⓒ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이강호 직전회장은 이임사에서 "지난 2년 재임기간동안 호남산악회를 결성하여 전국 곳곳의 명산을 찾으면서 절망의 산에서 희망의 터널을 뚫겠다는 굳은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노력했다"면서 "오늘 취임하는 임복섭 회장과 향우들이 한마음으로 부천시호남향우회가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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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로부터 원혜영 민주당 원내대표-한윤석 부천시의회의장-김기석 전국회의원-차명진 국회의원-조성만 재부천강원도민회장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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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기석(전 국회의원) 부천미래포럼 이사장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김기석(전 국회의원. 부천미래포럼 이사장)은 고문단을 대표한 격려사를 통해 "우리나라에는 삼불패(三不敗)가 있다. 이른바 세가지 깨지지 않는 조직 고대동문회 해병전우회, 호남향우회가 바로 그것 이다"면서 하지만" 누가 호남향우회를 삼불패라고 했냐? 이것 맞지 않다"며 호남의 슬픈 역사를 설명했다.
그는 "고대는 명문사학이고 이념의식과 불의에 항거하는 역동의 자부심을 가지고 뭉치고 뭉친 조직이다. 해병전우회는 타 군에 비하면 숫자는 적지만 용맹성 결의를 지닌 조직이다"면서 호남인들을 나라 잃은 유대인에 비유하며 '호남인 울타리'論을 김 이사장 특유의 화법으로 토해냈다.
그는 "호남에 무슨 권력이 있냐? 재벌이 있냐?"고 물으면서 "우리가 뭉친 것은 얻어맞지 않고 당하지 않기 위해 만들어진 조직이다"며 "끈끈한 우정과 단결을 통해 상부상조하며 서로의 발전을 도모하고 이를 통해 삶의 터전이고 제2의 고향인 부천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그는 중국 송나라 때 학림옥로(鶴林玉露)편에 나오는 '수적천석(水滴穿石)'을 인용 "작은 일이라도 끈기 있게 하면 큰 일을 이룰 수 있다"면서 "부천에 살고 있는 30만 향우가 힘을 모아 혼연일체가 되고 단결하여 즐거운 향우회, 역동하는 향우회를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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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좌로부터 한윤석 부천시의회 의장-원혜영 국회의원-차명진 국회의원-조성만 재부천강원도민회장 |
한윤석 시의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취임하는 임복섭 회장께서 '추락한 효의가치를 복원하겠다는 의지와 지역색 없는 향우회' 모임을 강조한 뜻 깊은 선언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면서 "임 회장의 이런 사상과 의지가 호남향우회를 시민화합의 중심으로 성장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원혜영 민주당 원내대표도 축사에서 "호남인은 나라가 어렵고 힘들 때 서로 힘을 합쳐 난국을 이겨낸 저력 있는 국민성을 보여주었다"면서 "호남향우회가 지역민생현장에서 보여주는 솔선수범의 자세는 오히려 민주당이 배워야할 자세이다"고 칭찬했다.
차명진 국회의원은 "우리가 현재 살고 있는 부천은 모두에게 제2의 고향이며 삶의 터전이다"면서 "호남·영남·강원·충청 등 전국 각지 출신들이 어울려 살아가는 공동체 삶을 통해 서로 화합하고 단합하는 대열에 호남향우회가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조성만 재부천강원도민회장은 "부천에는 호남향우회뿐만 아니라 충청향우회, 영남향우회, 강원도민회가 함께하는 팔도향우회가 있다"면서 "우리가 뜻을 함께해 일치단결한다면 제2의 고향 부천시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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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성운 사무총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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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대 호남향우회 총연합회 회장단 및 임원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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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단
▲총회장 임복섭(보성) ▲수석부회장: 김대성(신안)
상임부회장
▲최병학(전주) ▲조종수(나주) ▲조풍환(광주)▲이영동(신안)▲김현추(진도)▲유민수(부안)▲임복삼(무안)▲이희태(순천)▲이종민(순천)▲심직현(나주)▲서진웅(진안)
▲자문위원장 이용만(보성)
감사
▲장형렬(고흥)▲방남진(순천)
▲여성위원장 김화숙(진도) ▲자문위원장 이용만(보성)
사무국
▲사무총장 최성운(해남)▲총무국장 박재철(순천) ▲조직국장 우갑선(고흥) ▲사업국장 한성수(보성) ▲홍보국장(정형래) ▲지도국장 문서현(여수) ▲섭외국장 이희동(나주) ▲여성국장 유금희(남원) ▲청년국장 박순철(나주)▲ 문화국장 민재식(화순) ▲재무국장 이재룡(무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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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로부터 임복섭 회장-김화숙 여성위원장-김대성 수석부회장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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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복섭 제28대 회장은 이강호 27대회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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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회 효부상 시상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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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기석 전 국회의원(부천미래포럼 이사장)ⓒ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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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명진 국회의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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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성만 재부천 강원도민 회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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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정식(좌) 고문이 임복섭 회장에게 회장 추인패를 수여하고 있다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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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강호 직전회장이 임원들에게 공로패를 수여하고 있다ⓒ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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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원신조 선서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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