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천타임즈 이광민 기자

자유와 평화, 봉사와 화합을 내세운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행사가 열렸다.
한국자유총연맹 부천시지부(지부장 이수일) 오정동지도위원회는 최병철 위원장과 구점자 여성회장 위촉식을 갖고 새롭게 출범했다.

13일 오전 11시 오정동주민자치센터에서 열린 이번 발대식에는 원혜영 국회의원을 대신해 안정숙 부인과 송윤원 도의원, 김영회 신석철 시의원,김인규 전 오정구청장,윤종권 오정구자전거타기추진위원장 등 100여명이 참석하여 오정동 지도위원회의 발대식을 축하했다.

▲ 취임사를 하고 있는 최병철 위원장 ⓒ부천타임즈 이광민 기자

최병철 위원장은 취임사에서 "막중한 자리를 맡겨주심에 무거운 중압감을 느낀다. 하지만 회원들의 뜻을 받들어 부천에서 으뜸가는 지도위원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회원들이 헌신과 봉사의 자세로 지역과 사회를 위해 열심히 봉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구점자 여성회장 ⓒ부천타임즈 이광민 기자

고강동에서 8년 동안 여성회장직을 수행했던 구점자 여성회장은 "고강동에서 오정동으로 이사 와서 다시 자유총연맹과 인연을 맺게 되어 기쁘다"며 "고강동에서 여성회장으로 열심히 일했던 경험을 토대로 오정동이 최우수 지도위원회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이끌겠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구 여성회장은 "자유와 평화를 수호하는 단체인 만큼 안보의식을 갖고 부천시와 동 및 지역 활동에 적극 동참하며 국민운동단체로 거듭나는 오정동 자유총연맹이 되길 회원님께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이수일 부천시 지부장이 위촉장을 수여하고 있다 ⓒ부천타임즈 이광민 기자

이수일 부천시지부장은 "최병철 위원장님과 구점자 여성회장님을 필두로 하는 오정동 지도위원회의 발대식을 축하한다”며 “오정동 지도위원회의 활발한 활동을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송윤원 도의원은 축사에서 "부천에 많은 단체들이 있지만 자유총연맹 식구들을 만나면 가슴이 떨린다"며 "나이 30대 시절 지금의 자유총연맹에서 청년회 활동을 했었다"고 자유총연맹과의 인연을 소개했다.

또한 "국가가 있어야 내가 있듯이 애국정신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한국자유총연맹 오정동 위원회가 그 역할을 충실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 신석철 시의원이 축사를 하고 있다 ⓒ부천타임즈 이광민 기자

신석철 시의원은 축사에서 "시 일꾼으로 일하기 위해 먼저 자유총연맹과 주민자치위원회에 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했었다"며 "하지만 불행히도 한군데도 들어가지 못하고 시의원이 됐다"고 말하자 행사장에 잠시 웃음소리가 들렸다.  
신 의원은 "열심히 일하는 일꾼 주변에서 여러분들도 많이 도와주시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시작은 언제나 아름답습니다"라고 운을 뗀 김영회 시의원은 "저도 성곡동 지도위원장으로 열심히 일했었는데 어느덧 10년이란 세월이 흘렀다"며 "오늘 이 자리를 빌려 오정동 지도위원회에 영광과 행복이 늘 함께 하길 빈다"고 축사를 대신했다.

6년 동안 부천시지부를 이끌었던 이충선 전 지부장은 축사에서 "이념단체로 시작해 봉사와 화합을 위한 오늘의 자유총연맹에 이르렀다"며 "대화를 통해 모든 문제를 해결해 평화와 통일의 시대를 이끌어가는 단체가 되길 바란다"고 대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동의 단체는 동장의 관심과 격려가 가장 중요하다"며 "이 자리를 빌려 이왕재 오정동장님께 많은 지원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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