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설 연휴 기간(21∼25일)에도 병원급 의료기관들이 응급진료를 하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설 연휴 진료대책을 마련했다.

시에 따르면 국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대량 환자 발생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설 연휴기간인 오는21부터 25일까지 시내 응급의료기관, 종합병원 당직의료기관, 공공보건의료기관,1339응급환자정보센타, 당번약국에 대해 비상진료체계 구축 및 진료대책을 마련, 추진하여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는데 적극 힘쓰기로 했다.

이에 따라 각 보건소별로 진료지원대책반을 설치 운영하고 연휴기간 의료기관 및 당직약국 근무태세확인, 응급환자발생시 병원, 응급의료센타 등과 비상연락체계 유지하고, 종합병원을 포함 병원급 이상 7곳의 응급의료기관은 설 연휴에도 응급실 운영과 야간진료를 강화하도록 했다.

또한, 부천시내 치과의원을 포함해 의원급 392개 의료기관에 대해서는 관할 의사회를 중심으로 순번제로 병원문을 열도록 조치했으며 약사회의 협조를 얻어 전체 약국 314곳 중 매일 25%이상을 당번제로 지정, 운영하기로 했다.

휴무약국에는 근처 문을 연 약국의 전화번호 등을 안내하도록 했으며 보건소도 의사와 간호사 등 4인 1조로 기동진료반을 편성해 운영하기로 했다.

이밖에 시는 연휴기간 1339 응급환자정보센터의 운영을 강화해 환자들에게 응급진료체계 등 진료와 투약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

한편 시는 연휴기간중 시민들의 이용 편의를 위해 시 홈페이지(www.puchonsi.com 실과소별 홈페이지 링크에서 보건소 클릭)에 문을 여는 병·의원·약국 이름을 올리고 각 보건소별 의료대책 상황실은 운영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원미구 보건소 ☏320-3810, 소사구 보건소 ☏320-3842, 오정구 ☏320-3883)로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