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각종 면허 취득자를 대상으로 부과하는 2004년도 정기분 면허세를 4만1천263건에 8억6천4백만원을 부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 부과 고지한 면허세는 전년(2003년) 3만9천870건에 7억8천9백여만원보다 1천3백93건에 7천5백여만원이 증가한 9.5%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면허세 증가 사유는 상동신도시 개발에 따른 각종 인.허가 대상의 증가, 대형백화점, 대형쇼핑센타의 잇따른 개점, 부동산 중개업소 및 식품위생법에 의한 음식점 증가, 지역경제 활성화 및 신 시장 개척으로 신규 인.허가 대상 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면허세는 1종부터 5종까지 면허의 종류에 따라 구분되면 세액도 1종은 4만5천원, 2종은 3만6천원, 3종은 2만7천원, 4종은 1만8천원, 5종은 1만2천원으로 차등 부과된다.

이번에 부과되는 면허세는 매년 1월 1일 면허를 가진자에게 부과되는 정기분 면허세로 1월 16일부터 31일까지가 납기기간이며 관내 시중 은행 및 전국 농협,우체국에 납부하면 된다.

또 종전에 고지서가 없을 경우 관공서에 가서 직접 고지서를 받아 납부하던 것을 고지서 없이도 납부할 수 있는 텔레뱅킹 및 인터넷 납부제도를 활용하면 편리하다.

한편 납기 내까지 납부치 않을 경우 5%에 가산금이 부과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