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타임즈: 이광민 기자

다가오는 2010년 지방선거를 대비하고 지방자치의 모범을 보여주기 위해 결성된 '오정구 지방자치포럼'발대식이 열렸다.

3월 11일 원혜영 국회의원 사무소에서 열린 발족식에는 지역 시의원과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해 새롭게 출발하는 포럼에 지지를 아끼지 않았다.

▲ ⓒ부천타임즈 이광민 기자

이강락 사무국장은 경과보고에서 "지난해 말 다가오는 2010년 지방자치선거에 대한 준비의 필요성이 제기되었다"며 "이후 경기도당 카페에 지난 7일까지 회원모집 공고를 게시하여 오늘 정회원 13명과 여성위원회 5명을 구성하여 총 18명으로 구성된 포럼을 발족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민주당 원내대표인 원혜영 국회의원의 지역구인 부천 오정구가 모범적으로 지방선거 준비를 위한 토대를 마련하고 실천하기 위해 결성된 포럼"이라며 "지방자치를 준비하는 모범적인 사례를 만들어 국민으로부터 신뢰와 지지를 만들어 가는 단초가 되길 바라며 이런 움직임이 부천지역은 물론 경기도와 대한민국 전역으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취지를 소개했다.

▲ 서영석 지방자치위원장(전 시의원)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부천타임즈 이광민 기자

중앙당의 충북도당 방문으로 참석하지 못한 원혜영 원내대표를 대신해 서영석 지방자치위원장(전 시의원)은 "시작은 조촐하지만 이 흐름이 전국으로 이어져 2010년 지방자치선거에서 민주당이 회복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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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주석 소사구지역위원장은 축사에서 "오정자치포럼의 발족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오정구의 훈풍이 소사구까지 불어오길 바란다"며 "버선을 뒤집으려면 버선코를 뒤집어야 하듯이 오정구에서 버선코를 뒤집듯이 새바람을 일으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유중혁 의원은 "부천시의회 민주당 시의원을 대신해 포럼발족을 축하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 한선재 부천시의회 부의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부천타임즈 이광민 기자

한선재 의원은 "지방 주권시대가 도래할 때까지 이 포럼은 지속되어야 하지 않나"라고 당부했다.

변채옥 의원은 벤자민 프랭클린의 '행동'에 대한 중요성을 언급하면서 "행동을 먼저 보여준 오정구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말했다.

▲ 이필구 직능위원장이 선언문을 낭독하고 있다.ⓒ부천타임즈 이광민 기자

이필구 직능위원장은 결성 선언문에서 "작금의 현실은 국제금융경제의 위기로부터 시작된 실물경제의 위축이 서민과 중산층에게 한층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다. 이에 오정구 지방자치포럼은 이러한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조국이 통일과 민족번영을 위하여 역사의 물줄기를 바로잡는데 작으나마 기여하고자 한다"며 "부천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시민참여형 지방자치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방자치와 관련된 국내외 관련정보를 수집 분석하여 제공하고 실질적인 정책대안을 모색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정상순 협의회장은 "오정구 지방자치포럼은 우리들만의 토론이 아닌 부천시민과 국민들이 참여해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해 대안을 설계하고 실천하고자 하는 사람들의 모임"이라며 "올바른 정치, 시민들이 행복할 수 있는 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여성위원회 회원들ⓒ부천타임즈 이광민 기자

오정구 지방자치포럼 회원은 정회원으로 서영석 지방자치위원장, 김관수, 신석철, 김영회 시의원, 서헌성 자문위원, 이필구 직능위원장, 정윤종, 조남홍, 정상순, 유정남, 한상환 협의회장, 장경화, 김임순 여성위원이며 여성위원회는 임명선 여성위원장, 이진연 총무, 김현숙 전 여성위원장과 이강락 사무국장, 서자순 간사 등이다.    

▲ 유중혁 시의원 ⓒ부천타임즈 이광민 기자
▲ 변채옥 시의원 ⓒ부천타임즈 이광민 기자     ▲ ⓒ부천타임즈 이광민 기자     ▲ ⓒ부천타임즈 이광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