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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켐프 '돈벼락' 일각 드러나
안희정 이광재씨 비리혐의 등에 대한 주장이 사실로 드러났다
2003년 12월 13일 (토) 00:00:00 부천타임즈 기자 webmaster@bucheontimes.com

[오마이뉴스: 13일 오후 6시]

검찰, 안희정씨 삼성의 대선자금 10억원 관련 정황 포착

대검 중수부(안대희 검사장)는 안희정씨가 지난 대선 때 삼성이 대선자금으로 10억원을 이상수 당시 민주당 의원에게 건네는 과정에 개입한 정황을 포착하고 집중 수사중이다.

이와관련 검찰은 '삼성 10억원은 정상적으로 처리된 자금'으로 보고 있지만, 안씨가 개입됐다면 한나라당의 서정우 변호사 경우처럼 '대선자금 창구' 역할을 했을 수도 있다고 보고 있다.

문효남 대검 수사기획관은 "삼성이 지난 대선 직전 민주당에 계열사 명의로 7억원, 임원 명의로 3억원 등 총 10억원을 건넸다"며 "이 자금을 이상수 의원에게 직접 건넨 것처럼 이야기했는데, 그 중간에 안희정씨가 받아서 전달한 정황을 포착해 수사 중"이라고 13일 오후 밝혔다.

또한 검찰은 지난 대선 직전 안희정씨가 선봉술 전 장수천 대표에게 건넨 돈의 규모가 아직까지 조사된 바로는 3억원이 안되며, 장수천과는 관계가 없다고 전했다.

검찰은 현재 안희정씨가 검찰조사에 적극적인 자세로 임하고 있지만, 진술의 신빙성 여부는 따져봐야 한다고 밝혀 내일까지 수사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문 수사기획관은 롯데그룹 불법 대선자금과 관련해 "검찰 밖에서 나오는 이야기에 신경을 안써 모르겠다"며 "마무리가 되기 전에 이렇다 저렇다 이야기하는 것은 곤란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문 수사기획관은 '롯데그룹과 관련해 '최종 사살'만 남았다고 한다'는 기자의 질문에 "우리도 빨리 털고 싶은 심정이다"고 말해 롯데 수사와 관련해 여운을 남겼다.

한편 검찰은 오는 15일 검찰에 출두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최돈웅 의원과 소환시기를 조율하고 있으며, 한나라당의 계좌 7개에 대해 추적작업을 진행중이다.

다음은 문효남 수사기획관과 기자들간의 일문일답.

- 삼성의 10억원은 지난 번 10억과 별 건인가.
"삼성 10억원은 민주당에 계열사 명의로 7억원, 임원 명의로 3억원을 냈던 그 돈이다. (이 돈을) 이상수 의원에게 직접 건넨 것처럼 얘기했는데, 중간에 안희정씨가 받아서 전달한 정황을 포착해 수사중이다."

- 안희정씨의 진술 태도는.
"이야기를 적극적으로 한다. (진술의) 신빙성 여부는 따져봐야. 묵비권 행사는 아니다."

- 안희정씨 영장 청구 여부는.
"오늘 지나 봐야…."

- 이광재씨는 완전히 구제된 것인가.
"인생살이에서 확실한 게 어딨나. 일단 귀가조치된 것이지. 수사는 끝난 게 아니다."

- 썬앤문의 1억원과 김성래씨의 500만원 외 다른 것은 있나.
"구체적으로 확정된 것은 아니다."

- 안희정씨가 서정우 변호사 급인가.
"글쎄, 수사가 진행되는 것을 봐야 한다. 수사팀에서 수사하면서 심증, 강한 추정을 갖지만 맞는지 아닌지는 하루하루 바뀌니까 확인이라는 게 쉽지 않다. 증거로 얘기해야 하는데 쉽사리 정리가 안된다."

- 안희정씨의 신분 변화의 가능성은.
"중간 점검해서 알려 주겠다."

- 안희정씨가 (노 캠프의 대선자금) 창구였나.
"모르겠다."

- 지난번에도 (안씨를) 두 번 조사했었는데, 이번 기회에 안희정씨 관련된 수사를 완전히 터나.
"수사팀에서 하니까 나도 지켜볼 수밖에 없다."

- 안희정씨는 내일 저녁까지가 수사 시한인가.
"그렇겠지."

- 이광재는 체포시한 만료된 거냐, 아니면 조사시한이 만료된 거냐.
"
조사 시한이겠지."

- '조사시한'이란 것도 있나.
"
48시간 조사를 하는게 오랜 관행 아닌가."

- 안희정씨와 이광재씨는 대질했나.
"글쎄, 대질은 안 했을 거다."

검찰 "롯데 수사 우리로 빨리 털고 싶다"

- 최돈웅 의원은 월요일(15일)에 출두한다는데.
"연락이 왔다고는 하는데, 수사팀과 시기를 조율 중이다."

- "한나라당 계좌 7개는 재정국 계좌인가.
"일일이 세부적인 사항을 얘기하기가 그렇다."

- 4대 기업의 500억원 이외에 별도로 의심있어 계좌추적을 하나.
"일면적으로 단정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가봐야 안다."

- 7개 계좌가 최돈웅 의원이랄지, 또는 개인 계좌일 수도 있나.
"개인계좌는 아닐 것이다."

- 4대 그룹 이외에 진전된 바 있나.
"있으면 즉시 얘기해 주겠다. 수사할 시간을 달라."

- 롯데그룹과 관련해 '최종 사살'만 남았다고 하던데.
"우리도 빨리 털고 싶은 심정이다."

- 이재오 의원이 롯데에서 받은 것은 없다고 했는데.
"검찰 밖에서 나오는 얘기는 신경을 안 쓴다. 모르겠다. 마무리가 되기 전에 이렇다 저렇다 얘기하기는 곤란하다."

[오마이뉴스 : 12일]

   
▲ 유종필 민주당 대변인
작년 대선 때 노무현 대통령 측근들이 ‘돈벼락’을 맞았다고 주장한 민주당 유종필(柳鍾珌) 대변인은 12일 안희정·이광재씨 비리 혐의 등에 대해 “내가 얘기한 ‘돈벼락’의 일단이, 그 빙산의 일각이 드러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이미 비리가 드러난 노 대통령 측근들이 많지만, 내가 개인적으로 제보받은 것만도 휠씬 더 많다”며 “제보 중에는 몇 십억짜리 얘기도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유 대변인은 “노 캠프는 지난해 4월 경선 승리, 11월 후보단일화, 12월 대선 승리 등 세 차례 ‘봄날’이 있었다. 나는 그때 곁에서 측근들의 봄날 행태를 본 사람”이라며 “비리 형태는 노 캠프 비리와 개인 비리가 섞여 있다고 봐야 하는데, 특검에 가면 다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다.

유 대변인은 “나도 유혹을 받은 것은 사실이다. (노 캠프가) 그렇게 깨끗한 척하고 돼지저금통으로 장난치고 했는데, 요즘 (비리가 밝혀지는 것을 보고) 개인적으로 배신감도 끓어오른다”며 “특히 노 대통령이 그들을 동업자라고 감싸고 도는 것엔 정말 분노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특검법을 3명 비리로 제한한 것은 결정적으로 잘못”이라면서, “제2의 특검이 가능하리라 본다. 썬앤문의 진실은 해와 달이 알 것”이라고도 했다.

유 대변인은 또 “노 대통령과 측근들의 행태를 보면 천민(賤民) 자본주의가 생각난다”며 “마치 로또복권 당첨자들처럼, 갑자기 권력을 잡아 주체를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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