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설 연휴기간중 귀성객의 안전한 수송편의를 제공하고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7일간을 ‘ 설 귀성객 특별수송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시민의 귀성 편의 도모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귀성객 특별수송기간인 20일부터 26일까지 7일간 시.경찰공무원과 모범택시,해병,한마음,새마을등 교통봉사단체로 구성된 ‘귀성객수송대책본부’를 운영한다.

1일 87여명씩 2개조로 편성된 ‘귀성객수송대책본부’에서는 수송실적 및 수송동향의 파악 집계 분석, 고속버스터미널 주변 질서유지 및 안내, 주요 사건사고의 처리상황 보고, 교통량 증가에 따른 소통대책 등의 업무를 처리할 계획이다.

시는 또 20일부터 21일까지 2일간 시외버스터미널 인접지역인 중앙공원 앞 소향로에 전세버스 임시정류장을 개설하고 전세버스 30여대가 운행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21일부터 25일까지 일반 및 개인택시 3천30여대에 대한 택시 부제를 해제하여 귀성객들의 편리를 도모하는 한편, 차량 및 여객편의 시설에 대한 사전점검·정비로 이용승객에 대한 서비스 향상은 물론 안전사고 예방에도 철저를 기하기로 했다.

한편 시는 이번 명절에 직행버스 400대 1만6천여명, 전세버스 30대 1천2백여명이 버스로 부천을 빠져나갈 것으로 내다보고 귀성객 수송에 만전을 다한다는 계획 아래 버스터미널과 시내버스3개사에 대한 수송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오는 15일 시 관련부서와 경찰서, 모범운전자회, 교통봉사단체, 전세버스운영협의회, 버스회사 대표, 개인택시 조합장들을 불러 ‘설 연휴 특별 수송대책을 논의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