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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토요일'
중앙일보 직원 1만여점 기증 안국점서 판매 이웃돕기
2003년 12월 12일 (금) 00:00:00 부천타임즈 기자 webmaster@bucheontimes.com

중앙일보가 13일 아름다운 가게(공동대표 박성준.손숙) 서울 종로구 안국점에서 기증품을 팔아 어려운 이웃을 돕는 '아름다운 토요일'행사를 연다.

매주 토요일 열리는 이 행사는 기업.공공기관 구성원들이 가정과 사무실에서 쓰지 않는 물품을 모아 기증한 뒤 아름다운 가게 매장에서 직접 팔아 수익금을 기부하는 행사다.

   
▲ 아름다운가게 안국점
올 초부터 본사와 재활용과 나눔을 주제로 공동캠페인을 펼쳐온 아름다운 가게 1호점 안국점에서 열리는 이날 행사에서는 중앙일보와 중앙M&B.중앙방송.허스트중앙.조인스닷컴 등 관련 회사 20여곳 임직원들이 모은 기증품 1만여점이 선보인다. 또 중앙일보 홍석현 회장, 송필호 대표이사 등 임직원 30여명이 자원봉사자로 나서 기증품 판매와 물품 정리 등을 돕는다.

지난 일주일 동안 임직원이 출근길에 의류.책.음반.전자제품.주방용품 등을 들고 나와 모은 재활용품은 3천여점. 법인별로 내놓은 단행본.잡지 등 출판물은 7천여점에 달한다.

따라서 '중앙일보와 함께하는 아름다운 토요일'은 20여개 매체를 가지고 있는 미디어 그룹답게 책과 잡지의 잔치가 될 것으로 보인다.

   
▲ 아름다운가게 찾아가는 길
국내 최대 출판사인 중앙M&B에서 기증한 '대한민국은 있다' '황순원 문학상 수상 작품집' 등 베스트셀러 2천부는 50~60% 할인된 가격에 판매된다. 값을 매기기 어려운 귀한 기증품은 경매를 통해 새 주인을 맞는다.

11일 기증품을 정리하던 아름다운 가게 길영인 간사는 "권투 글러브부터 크리스털 잔까지 기증품이 다양하고 상태도 매우 좋다"며 "모든 임직원의 정성이 엿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장에서는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신문'제작 등 다양한 이벤트도 펼쳐진다. 어린 자녀를 동반해 안국점을 방문하면 가족이 함께 찍은 사진이 담긴 기념신문을 제작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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