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좌로부터 이영우-강동구-김미숙-강일원-정영태 의원ⓒ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김선환 참여예산부천네트워크 운영위원장이 지난 11월27일 부천시의회 기획재정위가 실시한 경제문화국 행정사무감사를 방청한 후  시민방청기를 통해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 김선화 참여예산부천네트워크 운영위원장ⓒ부천타임즈

김선환 위원장은 "기획재정위원들이 한결같이 부천세계무형문화유산엑스포의 문제점들을 지적하면서 무용론을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행감이 끝난 후  이어질 예산심의에서 2009년도 엑스포 예산은 삭감될 것 같은, 아니 삭감될 수밖에 없으리라는 전망을 쉽게 할 수 있었다. 그러나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비판 따로, 의결 따로인 의회의 모습을 종종 봐 왔기 때문이었다"면서 "12월(11일~17일까지)에 있을 2009년도 예산심사에 꼭 방청을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시민들의 입장에서 시 집행부를 견제하고 따지는 의원들이 멋져 보였는데 다시 어처구니없는 실망감(2009년 예산심사 통과)으로 다가오면 어쩌나 싶은 마음이 들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