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기간 아플 경우 당황하지 말고 (국번없이) 1339번으로 연락하면 상담을 받거나 가까운 응급의료기관을 안내받을 수 있다.

보건복지부는 16일, 국민들의 진료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당직의료기관 및 당번약국을 지정·운영하고, 대량환자 발생에 신속하게 대처하고자 설 연휴기간(1.21∼1.25)중 비상진료대책를 실시·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국 400여개 응급의료기관 및 종합병원은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하게 된다.

전국 각 보건소와 12개 응급의료정보센터(국번없이 1339)는 진료가 가능한 병·의원 등 당직의료기관 및 당번약국을 국민들에게 안내할 예정이다.
중앙응급의료센터 홈페이지에서도 가까운 병원 등을 조회해볼 수 있다.(홈페이지 주소 www.nemc.go.kr)

이에 따라 연휴 기간중 가벼운 증상이나 증상의 위중도를 잘 모르는 경우에는, 24시간 운영되는 1339응급의료정보센터(국번없이 1339)에 전화를 걸어 의사와 상담 후 가까운 당직의료기관 혹은 당번약국을 안내 받으면 되며, 응급 환자인 경우에는 증상에 맞는 최적의 응급의료기관을 안내 받거나 119구급대에 요청하면 된다.

이와 함께 보건복지부는 설 연휴기간 중 응급환자 진료 및 국민의료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다음과 같이 비상진료대책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 연휴기간 중 각 시·군·구별로 20% 이상의 당직의료기관과 당번약국을 지정, 순번제로 영업하는 등 의료이용의 불편 최소화한다.
△ 전국 400개 응급의료기관 및 종합병원은 과별 당직전문의 지정 등 응급의료에관한법률에 따른 비상진료체계에 돌입해 연휴기간 중 불시에 생길 수 있는 응급환자의 진료에 만전을 기한다.
△ 재해, 대형사고 등에 대비, 중앙응급의료센터와 전국 14개 권역응급의료센터에 즉각 대처·가능한 비상의료진을 편성하는 등 대량환자 발생에 대비한 응급의료체계를 운영한다.
△ 연휴기간 중 국민 불편사항 민원을 안내하고 당직의료기관·당번약국을 점검하기 위해 중앙응급의료센터(국립의료원)에 중앙진료대책상황실설치·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