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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축구선수들의 유니폼을 섹시하게 바꾸자고?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 제프 블라터의 발언 무리
2004년 01월 19일 (월) 00:00:00 이상미 기자 managajjang@naver.com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 제프 블라터가 여자 축구선수들의 유니폼을 섹시하게 바꾸자고 말해 여자축구선수들에게 빈축을 사고 있다.

블라터 회장은 지난 17일(한국시간) 스위스 신문 ‘존탁스블리크’와의 인터뷰에서 "여자축구의 발전을 위해서 여자월드컵에서 화장품이나 패션회사를 후원사로 삼기 위해서는 여자 축구 유니폼이 더 섹시해져야 한다"며 배구 유니폼을 도입하자고 말했다.

이말을 전해 들은 노르웨이 여자대표 리세 클라베네스는“축구는 스포츠지 섹스가 아니다. 관중이 경기장에서 모델을 보기 원한다면 성인잡지 플레이보이나 사서 봐라”라며 분통한 심정을 말하기도 했다.

블라터 회장의 발언으로 사태가 확산되자 FIFA 홍보국은 "축구팬들의 재미를 주기 위해 하자고 한말일뿐 여자축구선수들을 비하하려고자 한것은 아니였다"고 진화에 나섰으나 쉽게 진화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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