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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행료 자동징수 시스템 10곳 확대
산자부, 국가규격 도입…고속도로 지체 해소
2004년 01월 19일 (월) 00:00:00 국정브리핑 webmaster@news.go.kr

   
▲ 고속도로 지체 현상을 획기적으로 줄여줄 자동요금징수시스템이 적극 도입되게 된다.사진은 서울 궁내동 톨게이트 주변에 정체된 차량들
고속도로에서의 차량지체를 크게 줄여줄 고속도로 톨게이트 '자동요금 징수 시스템'이 확충된다.

이에 따라 현재 시간당 350대의 요금 징수가 이뤄지던 것이 자동시스템이 구축되면 시간당 1800대의 요금을 받을 수 있게돼 차량 흐름이 5배 이상 개선될 전망이다.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은 18일 교통체증의 주범인 톨게이트에서의 차량 지체를 대폭 줄이는 자동요금징수시스템 국가규격을 제정 도입키로 했다고 밝혔다.
산자부는 톨게이트에서 차량 통과시 무선통신에 의해 자동으로 통행료를 징수해 자동차의 무정차 통과가 가능해지는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향후 물류시스템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기술표준원을 비롯해 건설교통부, 정보통신부와 합의해 마련된 이번 KS표준이 오는 26일 제정 고시됨으로써 이 시스템 설치가 확산되며 나아가 전국적 통합지능형 도로망 구축이 앞당겨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산자부는 현재 무선통신 방식에 의한 자동요금징수시스템이 설치돼 있는 곳은 청계 판교 성남 톨게이트 3곳인데 지난 2000년 6월30일부터 하이패스라는 사업명으로 지금까지 시범 운영되고 있으며 이를 증설해달라는 민원인의 요구가 빗발쳤지만 이를 수용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을 적용할 국가표준이 마련되지 못해 한국도로공사, 각 지방자치단체 등에서 사업자체를 유보해 왔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한국도로공사는 올해 우선 10곳에 요금자동화시스템을 설치하고 내년에는 전국의 고속도로망에 대폭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산자부는 올해 10곳에 이 시스템이 설치됐을 경우 톨게이트 무정차 통과가 가능해짐으로써 차량지체가 해소되며, 물류비 절감, 환경오염개선 등에 통해 5000억원의 경제적 이익이 발생되는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분석했다.

기술표준원 조천행 정보표준과장은 "톨게이트에 이 시스템이 설치되면 현재보다 차량흐름을 5배 이상 원활하게 하는 큰 효과를 가져 오게 될 것"이라면서 "미국 일본 유럽 등 선진외국에서 조차 자동요금징수시스템 설치 구축은 아직 초기 단계인 만큼 향후 중국 동남아 등 수출시장에 진출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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