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자원봉사센터(소장 김성림)는 지난 10월 1일부터 18일까지 경기방송, 한국전력사업본부, 경기도자원봉사센터와 함께 하는 ‘독거노인 가정을 위한 수리수리 집수리’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경제적 육체적 어려움으로 제대로 집수리를 하지 못하는 관내 7가구 독거노인을 방문하여 곰팡이로 얼룩진 벽지와 천정을 비롯해 장판교체, 전기수리, 싱크대 설치 및 보일러 교체 등 겨울을 맞이하는 독거노인들의 주거환경 개선에 팔을 걷어 붙였다.

▲ ⓒ부천타임즈 이광민 기자

일반 자원봉사자를 비롯해 각 분야 전문인이 참여했으며 공무원과 가족이 함께 자원봉사자로 나서는 모습은 우리 사회의 끈끈한 정을 실감할 수 있었다.
 
함께하는 것에 기꺼이 즐거운 마음으로 각자의 영역에서 물품을 할인해주고 전문기술을 나눠주고, 자신의 시간을 나눠준 봉사자들이 있었기에 이번 집수리 활동이 갖는 의미는  더욱 크다.

집수리 활동에 참여했던 한 봉사자는 “이번 집수리 활동을 통해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이 정말 많은 관심과 도움이 필요하단 걸 느끼게 되었다. 봉사활동참여하면서 정말 많은 것을 얻어가는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