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사구청 소향갤러리에서 봉황을 만나보자.
오는 17일까지 신비로운 봉황을 주제로 한 정다기(예명)의 수채화전이 개최된다.

정 작가는 아름다운 우리그림전(세종문화회관 광화랑,2008),미술시간10주년기념전(세종문화회관,2006),민화와 꽃그림 소품전(부천문예회전시관,2005.2006)등의 단체전과 제1회 개인전(수수한 창작실,2008),제2회 개인전(경인미술관,2008),초대전 봉황변화(소향갤러리,2008) 등 다양한 전시경력을 소유한 작가이기도 하다.

▲ ⓒ부천타임즈 이광민 기자

특히 정 작가의 봉황에 대한 특별한 애정은 여러 가지 그림을 그리다가 화려하면서도 상상속의 동물로 보이지 않는 끌리는 매력에 반해, 봉황을 주제로 유토피아를 꿈꾸며, 세상의 태평성대를 염원하는 뜻이 들어 있다고 한다.

정 작가는 “우리 일상에서 순박한 사람들은 세상살이가 그저 소박한 행복으로 살아가기를 바라나, 누구에게나 꿈과 이상이 있다. 그 꿈과 이상을 봉황을 통해 표현했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주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풍요로운 가을 소향갤러리 봉화전을 보면서 깊은 가는 가을밤 마음에 넉넉함과 삶의 희망을 찾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