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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오정구민 한마음 되는 날
제35회 오정구 한마음체육대회
2008년 10월 07일 (화) 00:00:00 이광민 기자 bobos7842@naver.com

풍성한 계절 가을은 맑은 하늘과 신선한 날씨로 많은 체육행사가 열리는 계절이다.
더구나 부천의 10월은 시 승격을 기념하는 시민의 날과 이를 축하하고 각 구의 단합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구별 체육대회가 열리는 계절이기도 하다.

올해는 부천이 시로 승격된지 35주년을 맞이하는 해고 더불어 10일부터 열리는 부천세계무형문화유산엑스포가 열리는 뜻깊은 10월이기도 하다.

   
▲ 여월초등학교 풍물단의 식전행사 공연 ⓒ부천타임즈 이광민 기자

전형적인 가을 날씨가 무르익는 7일 부천시민회관 운동장에서는 오정구민의 최대 잔치인 제35회 오정구(구청장 남평우) 한마음체육대회가 열렸다.
20만 오정구민이 각 동별 대표선수로 참가하여 줄다리기, 400m 계주 등 6개 종목에 참가하여 열띤 경쟁을 펼쳤다.

식전행사로 문을 연 여월초등학교 학생들의 풍물공연은 참가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기에 충분했다. 1998년 구성되어 우리 전통놀이문화와 풍류를 전파하고 있는 여월초등학교 풍물단(지도교사 윤서영)은 지난 2003년 제1회 전국청소년풍물경연대회 종합대상을 시작으로 매년 화려한 수상경력을 자랑하는 오정구의 대표 문화 공연단으로 자리잡고 있다.

   
▲ 오정구의 대표적 자랑거리인 자전거타기 회원들의 입장 ⓒ부천타임즈 이광민 기자

오전 10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정구민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기 위해 펼쳐진 이날 오정구 한마음 체육대회에는 홍건표 부천시장를 비롯해 원혜영 민주당 원내대표 및 도의원과 정치인사를 비롯해 많은 관계자들이 참석해 오정구의 발전과 부천의 중심지역으로 거듭 태어나길 위한 축사를 아끼지 않았다.

홍건표 부천시장은 축사에서 “오늘은 비록 원미구에 자리한 시민회관 운동장에서 체육대회를 가지지만 내년에는 오정대공원이 건립되므로 오정구민을 위한 진정한 체육대회가 될 것”이라며 “오는 10일이면 부천세계무형문화유산엑스포(BICHE)가 시작되며 오정구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지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또한 “각 자치단체는 엑스포와 비엔날레 등을 개최하여 도시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몸부림치고 있다”며 부천세계무형문화유산엑스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 오정동 선수단 입장. 오정동은 부천세계무형문화유산엑스포의 마스코트인 혼비,하늘비,꽃비(좌로부터)를 등장시켜 입장상을 수상했다. ⓒ부천타임즈 이광민 기자

이어 “아름다운 계절에 아름다운 사람들이 한마음으로 펼치는 오정구 한마음체육대회 개최를 축하한다”며 축사를 시작한 원혜영 민주당 원내대표는 “한가지 축하할 일이 또 있다.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 9월 오정구 지하철을 재임기간 중점 추진 30대 국책사업으로 선정함으로써 오정구는 명실상부한 지하철 시대를 맞이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부천공고 관악대와 오정구자전거타기추진위원를 선두로 시작된 선수단 입장은 각 동의 특성과 BICHE의 성공 개최 기원을 접목하는 가장행렬로 이어졌다.

성곡동 선수단을 필두로 7개 동은 특이한 복장과 동의 특성을 살린 주제로 꾸며 입장하여 체육대회의 시작부터 불꽃튀는 경쟁을 펼쳤다.

   
▲ 전통혼례 행렬로 입장하고 있는 신흥동 ⓒ부천타임즈 이광민 기자

국민의례가 끝나자 시 승격 35주년 시민의 날을 맞아 시정발전에 기여한 모범시민에 대한 표창이 수여됐다.
각종 표창 수여와 전년도 우승팀인 신흥동의 우승기 반환과 윤종권 오정구자전거타기추진위원회 위원장의 개회선언을 마치고 시작된 동별 체육대회는 그동안 준비해온 응원전과 기량을 맘껏 펼쳐보였다.

400m 계주를 마지막으로 오후 4시까지 펼쳐진 이날 체육대회의 종합우승은 성곡동(동장 남기만)  차지였고 전년도 우승팀인 신흥동(동장 배덕기)은 2위에 머물렀다.

   
▲ 성곡동 이향숙 선수(좌)와 이범희 선수가 부천세계무형문화유산엑스포 성곡기원 결의문을 낭독하고 있다. ⓒ부천타임즈 이광민 기자

성곡동 강진숙 씨는 “올해는 성곡동의 해인가 보다”며 “여월단지 입주와 성황리에 마친 까치울축제를 비롯해 한마음 체육대회 종합우승을 거머쥔 성곡동이 오정구의 중심임을 입증하는 날”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 원종2동 응원단. 시종일관 열띤 응원을 펼쳐 응원상을 수상했다. ⓒ부천타임즈 이광민 기자

신흥동 이필구 씨는 “올해도 우승하여 2연패의 위업을 달성하고자했는데 부담감이 커서인지 아깝게 2위에 그쳤다”며 “내년에 다시 우승하여 신흥동의 위상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중간성적 2위였으나 나머지 경기에서 뒷심을 발휘하지 못해 1위 탈취에 아쉬움을 남겼던 고강1동의 원종애 씨는 “모처럼 여러 시름을 잊고 오정구민이 한자리에 모여 즐거운 시간을 갖게 되어 기쁘다”며 “새롭게 발전하는 오정구가 부천의 대표 지역이 되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 줄다리기 결승전을 펼치고 있는 성곡동 선수들. 줄다리기에서의 우승이 종합우승으로 이어지는 결과를 낳았다. ⓒ부천타임즈 이광민 기자

 

 

   
▲ 제기차기 예선전에서 숨 죽이고 선수를 응원하고 있는 고강1동 주민들 ⓒ부천타임즈 이광민 기자

 

 

   
▲ 체육대회의 하이라이트인 계주 ⓒ부천타임즈 이광민 기자

 

 

   
▲ 모든 경기를 마치고 각 동별 장기자랑 및 노래자랑을 하고 있다. ⓒ부천타임즈 이광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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