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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COF2008개막, 천개의 펜 교향樂 연주
2008부천국제만화축제 개막식 열려
2008년 08월 13일 (수) 00:00:00 이광민 기자 bobos7842@naver.com

 부천이 천 개의 펜이 그려내는 만화 속에 파묻혀 늦은 여름 더위를 잊고 만화 삼매경에 빠졌다. 오늘(14일) 복사골문화센터에서는 만화, 만화가, 만화관련업체, 독자 등 만화를 사랑하는 많은 이들이 모여 만화를 주제로 기획전시, 이벤트, 만화페어, 학술행사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2008부천국제만화축제(BICOF2008, Bucheon International Comics Festival)의 개막식을 함께 했다.

오늘부터 오는 17일까지 ‘천 개의 펜, 만화교향樂’이라는 주제로 복사골문화센터와 부천시청에서 펼쳐지는 제11회 부천국제만화축제를 맞이하는 시민들은 오전 10시부터 복사골문화센터를 찾아 만화 작가들과 여러 만화관련업체의 부스를 관람하며 ‘만화천국 부천 시민’으로서의 즐거움을 만끽했다.

   
▲ 복사골문화센터 1층에 마련된 BICOF 보물셤에서 아이와 부모들이 만화 삼매경에 빠져있다. ⓒ부천타임즈 이광민 기자
부천만화정보센터(이사장 조관제)가 주최하고 부천국제만화축제 운영위원회(위원장 박재동)가 주관하여 한국 만화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해외 만화와의 교류를 통해 한국 만화의 미래를 모색하기 위해 매년 열리는 부천국제만화축제는 올해 특별한 의미를 상징하고 있다.

내년이면 한국 만화 100년을 맞이하기 때문.
또한 내년 부천 상동에는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개관한다.

   
▲ 2008 부천만화상 수상작들을 소개하고 있는 부스 ⓒ부천타임즈 이광민 기자
한국만화의 100주년과 한국만화계를 이끌어갈 한국만화영상진흥원 개관을 앞두고 열리는 금번 BICOF2008은 그래서 더욱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가질 수 밖에 없다.
홍보담당 최미영 팀장은 “내년이면 한국의 만화를 역사로 다시 볼 수 있는 새로운 장소가 마련된다. 이는 한국만화가 더욱 큰 물결을 일으키기 위한 시작을 알리는 것이다”며 “또한 한국 만화를 이끌어가는 부천만화정보센터의 힘찬 도약을 기대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오후 4시쯤 행사장을 찾은 홍건표 부천시장은 김동화 화백의 ‘등(燈)’ 특별전시장을 찾아 테이프커팅과 전시장 관람을 한 후 5시부터 시작되는 개막식에 참석했다.

   
▲ 3-40대 이태리 유학파로 구성된 성악가 그룹 <바보 음악가들>이 개막식에서 공연을 하고 있다. 이들은 무대가 아닌 양로원, 장애인 시설 등 소외된 곳을 찾아 무료 공연을 하고 있다. ⓒ부천타임즈 이광민 기자
BICOF2008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은 복사골 문화센터 2층 아트홀에서 열렸으며 2008부천만화상 시상식과 바보음악가들, 뮤지컬 ‘빼꼼의 아이스크림 가게’ 공연과 개막식에 참석하지 못한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문수 경기도지사, 홍건표 부천시장의 축하 메시지 영상 상영 등으로 이루어졌다.

박재동 운영위원장은 BICOF2008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에 대해 “작가 위주의 축제”라고 말하며 “관객과 작가가 호흡할 수 있는 시간, 많은 작가와 만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대화하면서 작가의 사인도 받으면서 작가의 ‘체취’를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작가들을 위한 부스를 33개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 박재동 운영위원장 ⓒ부천타임즈 이광민 기자
한국에는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SICAF), 서울캐릭터페어, ACA, 코믹월드 등이 있지만 부천국제만화축제는 국내 유일의 출판만화중심의 만화축제로 만화문화 산업 전반을 아우를 뿐만 아니라 성공적인 도시축제로서 시민들의 적극적인 호응 속에서 매회 성장하고 있다.

금번 BICOF2008에서 눈에 띄는 것은 기업홍보관의 한 켠에 마련된 일본 돗토리현의 부스다. 돗토리현은 일본 서부 추고쿠 지방의 복동부에 위치한 도시로 ‘명탐정 코난’으로 유명한 작가 아오야마고쇼, ‘열네살’의 작가 다니구치지로, ‘요괴인간 타요마’의 작가 미즈키 시게루 등 많은 만화가의 출생지이며 지역을 무대로 하는 만화도 다수 출판되는 등 일본을 대표하는 만화왕국이다. 이에 박 위원장은 “일본에 돗토리현이 있다면 한국에는 부천이 있다”면서 “만화로 이어진 한일 양국간이 만화라는 문화를 통해 교류한다는 점에서 돗토리현의 부천 방문은 그 의미하는 바가 크다”고 말했다.

또한 박 위원장은 만화가 지망생들에게 “만화가가 되야지하는 마음보다는 ‘나는 만화가다’라는 생각을 갖고 많이 그리고 읽어라”고 당부하면서 “바로 지금 나는 만화가라는 생각으로 많이 그리다보면 꿈은 이루어질 것이다”고 피력했다.

   
▲ 개막식을 찾은 시민들이 다양하게 구성된 부스들을 관람하고 있다. ⓒ부천타임즈 이광민 기자
BICOF2008은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하여 만화인들을 유혹하고 있다.
지면을 벗어난 만화의 색다른 변신을 볼 수 있는 기획전시와 관람객과 만화작가들, 기업이 한데 모여 서로간의 상호 소통하며 국내외 만화 시장의 흐름을 살펴볼 수 있는 만화페어, 만화 행사 특유의 이색적이고 환상적인 프로그램으로 관람객들에게 즐거운 체험을 제공할 특별 이벤트가 마련되었다.

더불어 학술행사는 만화계의 주요 이슈와 동향을 살펴 볼 수 있는 귀중한 시간으로서 해외인사 초청 특강, 세미나와 컨퍼런스 등 다양하게 준비된 BICOF2008, 천개의 펜이 자아내는 만화 교향악은 이제 막 시작되었다.

   
▲ 만화가 김산호 ⓒ부천타임즈 이광민 기자

 

   
▲ 만화가 조원행 ⓒ부천타임즈 이광민 기자

   
▲ 만화가 이정문 ⓒ부천타임즈 이광민 기자

 

   
▲ ⓒ부천타임즈 이광민 기자

 

   
▲ ⓒ부천타임즈 이광민 기자

 

   
▲ ⓒ부천타임즈 이광민 기자

 

   
▲ 개막식인 14일 오후 1시 복사골문화센터 1층 판타지아 극장에서 <디지털 시대 바람직한 만화콘텐츠의 저작권 보호와 공정이용 규약 모색>에 대한 토론회가 열렸다. ⓒ부천타임즈 이광민 기자

   
▲ 청주대학교 만화애니메이션학과 4학년 강신혜씨는 "이런 축제가 많아 우리나라 만화가 세계적인 만화강국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부천타임즈 이광민 기자
   
▲ 만화가 김동화 화백의 한지을 이용한 작품. ⓒ부천타임즈 이광민 기자
   
▲ ⓒ부천타임즈 이광민 기자

 

   
▲ 만화가로 변신한 개그맨 임혁필이 개막식 사회를 진행하고 있다. ⓒ부천타임즈 이광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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