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천타임즈 이광민 기자

소사구 관계자는, 지난 10일 구내 10개 주민자치센터를 대상으로 4개 분야 23개 항목에 대한 서면 및 현장 실사를 통한 평가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각 주민자치센터 간 운영에 관한 정보교류의 장을 마련했으며 연말 시의 평가와 전국 주민자치박람회를 대비한 경쟁력을 확보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번 평가에서 100점 만점 중 83.3점을 획득한 소사본2동은 주민자치센터 운영, 회계관리, 프로그램운영, 특화사업 추진 등에서 최고의 점수를 받았는데 특히 특화사업의 공동체 분야인   “어르신 돌보미 24시 콜센터 운영”이 내실 있고 실속 있는 운영으로 전국벤치마킹 사례로 제공될 만큼 비중 있는 사업으로 평가위원들의 각별한 관심을 끌었다.

심사위원들은 분야별 총평에서, 주민자치위원회 운영분야는 자치역량 강화 활동사항 및 시, 구 교육 참여에 있어 모든 주민자치센터가 예년 수준에서 차츰 고르게 향상되고 있으나, 위원들의 전문성 겸비와 활동력 있는 위원 위촉으로 보다 역동성 있는 주민자치센터의 운영을 주문했다. 회계관리분야에 있어서는 전체적으로 회계장부, 통장관리 실태가 양호 한 것으로 평가했으나, 지출관리에 세심한 주의와 관심을 주문했다. 프로그램운영분야에 있어서는 내실 있게 운영하고 있다는 견해를 피력했으나, 전반적인 프로그램 활성화에 대한 노력을 당부했다.

소사구 주민자치센터 상반기 평가결과에서 우수 주민자치센터로 평가받은 동 주민자치센터는 오는 8월 구 월간 보고회시 시상을 받게 되며, 최우수 동 주민자치센터에는 25만원, 우수에는 15만원, 장려 2개동 주민자치센터에는 각각 10만원과 표창장이 수여된다.

▲ 소사본1동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이 경로당을 방문해 삼계탕을 대접하고 있다. ⓒ부천타임즈 이광민 기자

한편, 소사구내 각 동 자생단체들은 본격적인 장마와 무더위를 대비해 지역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차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보양탕과 밑반찬 제공 및 주택누수방지를 위한 주택점검과 전기 안전 점검 등 봉사를 펼치고 있어 지역의 화합과 화목을 다지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6일 소사본1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최경해)는 알뜰바자회와 자체봉사활동을 통해 마련한 기금으로 삼계탕을 직접 끓여 경로당을 방문하여 어르신들에게 대접했다.

▲ ⓒ부천타임즈 이광민 기자

괴안동바르게살기위원회(회장 허훈도)는 지난 18일 무더위에 지친 몸을 보양해 줄 추어탕과 밑반찬을 준비해 가가호호 방문하여 전달하는 선행을 베풀었다.
괴안동에 거주하는 조금순(86세) 할머니는 “매달 입맛을 돋궈주는 반찬덕에 끼니를 거르지 않고 있어 항상 고마운 마음을 갖고 있다”며 “추어탕까지 먹으니 몇 년을 젊어지는 것을 느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