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지도우미전문교육

복지업무의 수요량 증대로 친절하고 적시성 있는 복지업무지원체제 유지를 위해 각 구∙동에서는복지도우미를 채용 업무에 적극 활용해 나가고 있는 가운데, 부천시 소사구(구청장 조청식)에서는 이들 인력이 단순 보조 역할에 그칠 것이 아니라 복지 전문가로서 역할을 다해 나갈 수 있도록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마련 운영해 나가기로 했다.
 
구에 따르면 사회복지 도우미는 활용하고 있는 인력은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중 자활의지가 높은 대상을 선발과정을 통해 사회복지담당 공무원의 업무수행을 보조,지원하는 행정인력으로서 다양한 복지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나가는 업무를 맡고 있다고 밝혔다.
 
복지도우미 교육의 필요성을 기획한 주민생활지원과 통합조사팀 권운희 팀장은"복지서비스를  공급받는 입장에서 복지도우미의 도움을 받았다고 하더라도 수혜자들은 공무원의 도움을 받았다고  말한다.

도우미들의 불친절, 비전문적 행정서비스에 따른 불평, 불만은 곧 모두 우리 공직자들에게 돌아올 수 도 있으므로,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은 도우미들도 역량과 자질을 갖춘 서비스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구에서는 지난 16일 부천시평생학습센터와 연계하여 우선 구,동 사회복지 도우미 23명을 대상으로 구청 문화교실에서 고품질 복지서비스를 위한 "자기혁신 프로젝트 교류분석(TA) 프로그램" 개강식을 가졌다.
 
구에서 마련한 교육은 친절교육에 이어 상담관련 전문교육으로 일회성 교육이 아닌 교류분석 전문 강사가 10주에 걸쳐 매주 3시간씩 성격 이해, 효과적인 대화방법, 참 인간관계 등에 대해 진행해 나간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프로그램애 참여하고 있는 송내1동 사회복지 도우미 정은선(여, 45세)씨는 "상담관련 지식 뿐만 아니라 우선 내 자신과 가족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고, 관심 있는 분야에 배우는 기쁨을 맛보게 되어 행복하다"고 교육소감을 밝혔다.
 
소사구 주민생활지원과 김태산 과장은 "아동에서 노인까지 감동 주는 복지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공부하는 모습이 참으로 아름답게 느껴진다. 적극적인 참여와 노력으로 상담관련 전문가로 도약하는 여러분의 미래 모습을 기대한다"고 말하고, 지원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