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타임즈: 이광민 기자

민주주의의 발전과 함께 지방자치제가 정착되면서 지역언론의 역할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부천시청 기자회견장에서 발생한 '오물투척사건'은 그동안 누적되어 온 지역언론의 문제를 단적으로 드러낸 사건으로 지역언론이 처한 전반적인 문제점을 되돌아보고 지역시민의 입장에서 언론피해의 현황과 극복방안을 모색하는 토론회가 잇따라 열린다.

4월21일(월)은 경기미디어시민연대(운영위원장·이대수)주최하는 "경기지역 언론의 실상과 대안 찾기" 토론회가 (사)경기시민사회포럼 교육장(수원시 장안동)에서 열린다.

이날 토론회에는 양주승 기자(부천타임즈)와 박종수 교수(수원대 언론정보학과)가 "부천지역사회와 지역 언론의 실상", "경기지역 언론의 현실과 전망" 에 대해 각각 주제발표를 하며 이주현(경기민언련 공동대표)·지역언론 기자 등이 토론자로 나설 예정이다.

경기미디어시민연대 이대수 운영위원장은 "이날 토론회를 통해 지방자치의 현실과 지역언론의 실상을 이해하고 문제점을 파악하여 바람직한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5월2일(금)은 (사)언론인권센터(이사장·안병찬)가 주최하고 (재)한국언론재단이 후원하는 "지역언론의 현실과 언론피해"토론회가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다.

이날 토론회에는 순천향대 신방과 장호순 교수가 발제자로 나서며 양주승기자(부천타임즈)·민진영 사무국장(경기민언련)·김종천 변호사(언론인권센터)·김영우 박사(지역신문발전위원회) 등이 토론자로 참석할 예정이다.

언론인권센터  윤여진 사무처장은 "지역언론은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을 이루는 데 있어 지역의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서 또한 지방권력의 감시자이자 건전한 여론형성의 주체로서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하는데  재정의 영세성 때문에 권력유착의 모습을 보여왔을 뿐만 아니라 언론의 부패된 관행은 지역민들에게 언론피해를 가져다주는 요소가 된다"고 지적했다.

이여 윤 처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언론인권센터는 현재 지역언론이 처한 전반적인 문제점을 되돌아보고 지역시민의 입장에서 언론피해의 현황과 극복방안에 대해 토론함으로서  향후 지역언론이 활성화되고 건전하게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지역 언론의 실상과 대안 찾기 토론회" ▶주최:경기미디어시민연대 ▶발표1:부천지역사회와 지역 언론의 실상/ 양주승(부천 타임즈 대표기자) ▶발표2:경기지역 언론의 현실과 전망/박종수(수원대 언론정보학과 교수) ▶일시:2008년 4월 21일(월) 오후 5시 30분 ▶장소:(사)경기시민사회포럼교육장(수원시장안구송죽동.031- 252-0840)

"지역언론의 현실과 언론피해 토론회" ▶주최:(사)언론인권센터 ▶후원:(재)한국언론재단 ▶발표:순천향대학교 신방과 장호순 교수 ▶토론자: 양주승기자(부천타임즈)·민진영 사무국장(경기민언련)·김종천 변호사(언론인권센터)·김영우 박사(지역신문발전위원회) ▶일시:2008년 5월 2일(금) 오후 3시~5시30분 ▶서울프레스센터 7층 환경재단 레니첼카슨룸 ▶참가대상: 언론인권센터 회원 및 언론학자, 언론시민단체 실무자 등